가야에서도 신라와 마찬가지로 많은 장신구들이 출토되고 있는데,그 양에 있어서는 신라에 비해서 많지 않은편이다. 가야지역에는 고령 지역과 부산 복천동에서 금관과 금동관이 출토되고 있는데, 이는 가야 독자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신랑의 영향을 받은 5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가야에서는 원래 금은 등 금속장신구보다는 유리구슬로 만든 장신구를 선호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는 중국문헌에 가야인을 설명하면서 이런 특징을 기술하고 있다고 한다. 금속제 장신구 또한 비교적 늦은 시기에 신라와 교류를 하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가야는 철을 기반으로 한.중.일 해상무역을 통해 발전한 세력으로 금속제 장신구등은 많이 출토되지 않는데 비해서 철기로 만든 다양한 무기들이 가야 고분들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