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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월남사지 2

강진 월출산 월남사 옛터 (월남사지)

월남사는 전남 강진 월출산 남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아마 그래서 이름도 월남사가 아닌가 생각된다. 고려중기 진각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으나,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 근처 수 km에 무위사가 있고 무위사 너머로 월출산 도갑사가 있다. 아마도 좁은 지역에 2개의 사찰이 동시에 존재하기 힘들어서 폐사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월남사지에는 현재 삼층석탑과 진각국사비만 남아 있고, 나머지 절터는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지금은 문화재 정비 등의 이유로 시골집들을 없애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석탑 뒷편으로는 새로지은 작은 사찰인 월남사가 자리하고 있다. 강진 월남사지가 자라잡고 있는 월출산 남쪽 자락. 멀리 월출산의 기암기석 봉우리들이 보인다. 월출산 봉우리 절터 입구에 있는 진각국사비. 절터가 있..

절터 2010.10.01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보물 298호), 백제 석탑 양식이 남아 있는 석탑

전남 남해안 부근의 명산인 월출산 자락 남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었던 월남사 절터에 남아 있는 석탑이다. 월남사는 무위사 동쪽 수km 지점에 있으며, 절터 뒷쪽편에 월출산 봉우리가 보인다. 원래는 이 절에은 두개의 석탑이 있었다고 하나 그 흔적은 찾을 수 없고 절터에 우뚝 선 석탑과 월남사를 창건한 사람으로 알려진 진각국사 탑비만 남아 있다. 보눌 298호로 지정된 월남사지 삼층석탑은 모전석탑의 외형을 하고 있으며, 돌을 쌓은 것처럼 보여서 모전석탑으로 불리었으나 지금은 석탑으로 명칭이 정정되었다. 이 삼층석탑은 단층의 기단만 있는데 그 모양새로 보아서는 하층의 기단이 없어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한다. 월출산 봉우리를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월남사지삼층석탑. 단층의 기단위에 3층 탑신을 올려놓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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