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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고인돌 4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 고려산 중턱에 분포하고 있는 지석묘

고인돌(dolmen)이라고도 부르는 지석묘는 한반도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으로 중국 만주의 랴오닝성과 산동반도, 일본 규수지방에서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중국 본토와는 구별되는 지역적 특징을 갖는 유물 중 하나이다. 한반도에는 4면을 판석으로 막고 그 위에 상석을 올린 탁자식고인돌, 지하에 묘실을 파고 상석을 올려놓은 바둑판식이 있다. 탁자식은 주로 북방지역에서 많이 분포하여 북방식, 바둑판식은 남쪽지역에서 많이 분포하여 남방식이라 부르기도 한다.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은 고려산 정상 서쪽 능선 아래 해발 350m 지점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인 지석묘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에는 약 18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으며, 강화지역에 남아 있는 다른 고인돌과 바찬가지로 4면을 판..

강화 산삼리고인돌, 논 가운데 외로이 서 있는 고인돌

강화 부근리에서 시작해서 고려산 서쪽편 능선아래 도로를 따라오다 보면 보이는 여러 고인돌 유적지 중에서 중간쯤되는 지점에 위치한 고인돌입니다. 삼산리 고인돌은 하점면의 넓은 평야지대가 시작되는 지점의 도로변 논 한가운데에 외로이 서 있는 고인돌입니다. 도로위에서 보면 고인돌 판석위에 새겨진 성혈(?)이 뚜렷히 보입니다. 강화 하점면 삼거리 고인돌군이 있는 산속에서 내려와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오면 도로변 논 한 가운데 외로이 서 있는 고인돌을 볼 수 있습니다. 논 주인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여태껏 없애지 않고 농사를 지어 왔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고인돌 판석의 크기는 중간 정도가 되는 것 같고 판석위에 성혈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삼산리 고인돌은 문화재로서는 급이 낮아서 향토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

강화 오상리 고인돌군 (내가 지석묘), 산속에 숨어 있는 고인돌

강화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군이 5군데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인 내가면 고려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오상리 고인돌군입니다. 총 11기의 고인돌이 이 곳에 모여 있습니다. 'ㅍ'자 형 묘실 구조를 하고 있고, 모두 전형적인 북방형 고인돌입니다. 눈에 익숙한 강화지석묘의 모습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강화 중심부에 자리한 고려산 서쪽 봉우리 아래인 내가면 오상리에 고인돌군입니다. 이 곳 고인돌군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내가지석묘입니다. 이 곳에서 가장 큰 고인돌입니다. 고인돌 내부가 돌로 막혀 있는 모습입니다. 북방식 고인돌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측면에서 본 고인돌입니다. 덮개는 사라지고 발만 남은 고인돌 흔적입니다. 하나는 덮개인지는 모르겠지만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제일..

강화 부근리 점골 지석묘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강화 지석묘는 강화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고려산의 서쪽편 능선 아래에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부근리 고인돌이 있는 곳에서 남쪽으로 내가저수지까지 도로변과 고려산 자락에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부근리 점골 지석묘는 부근리 고인돌이 있는 곳에서 자동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북방식 탁자형 고인돌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강화 부근리 점골 지석묘입니다. 유명한 고인돌인 부근리 고인돌이 있는 곳에서 고려산 북쪽 능선에 위치한 삼거리 고인돌 가는 길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강화 부근리 점골 지석묘의 크기는 중간 정도의 크기로 받침돌이 있는 탁자식으로 전형적인 북방식 고인돌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주 평범한 형태의 고인돌입니다. 뒷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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