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주박물관 안압지관에 전시된 안압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는 실생활에 사용된 발굴된 금속제 생활용구와 건축부재들이 발굴되었다. 청동제 그룻과 숟가락 등의 생활용구와 금속으로 만든 건축부자재들이 많은데 그 솜씨가 매우 뛰어나고 정교해 보인다. 안압지에서 발굴된 금속제 생활용기들. 당시의 생활수준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이다. 청동으로 만든 숟가락. 목걸이, 방울, 유리잔 등 출토유물이 상당히 다양하다. 안압지에서는 금동그릇을 비롯, 청동접시와 청동숟가락 등 식생활용품들이 많이 출토되었다. 특히 금동그릇의 굽바닥과 뚜껑 안쪽에 '구仇'라는 명문을 새긴 것이 있는데, 이것은 그릇과 뚜껑이 한 벌임을 표시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청동숟가락은 숟가락면이 둥근 것과 타원형인 것 두가지가 있다. 일본 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