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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안압지 4

경주 안압지, 야경이 아름다운 옛 신라의 궁궐 후원 연못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처음 만든 안압지는 경복궁 경회루 연못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궁궐 연못이다. 주로 사신을 접대하거나 신하들과 연회를 즐길 목적으로 조성한 안압지는 서남쪽은 직선적인데 비해 동북쪽은 자연스러운 멋을 강조하여 들쭉날쭉한 곡선으로 되어 있다. 중국 도교의 영향을 받은 연못으로 동쪽에 무산 12봉을 상징하는 언덕을 조성해 놓고 연못에는 삼신도를 본 떠서 만든 크고 작은 3개의 섬이 조성되어 있다. 안압지에는크고 작은 동물들과 새들을 길렀다고 한다. 신라가 멸망한 후 건물잔해들을 연못에 버리고 폐허가 되어 연못에는 갈대밭에 기러기와 오리가 노니는 전형적인 옛 도읍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옛 신라의 영화를 생각하며 이곳을 안압지라 불렀다고 한다. 안압지는 의도적으로 ..

조선 관아 2012.07.11

경주 임해전지, '안압지'라 불리웠던 아름다운 연못과 신라 별궁터

신라시대 왕궁은 월성내에 있었던데 비해 월성 동쪽편에 아름다운 안압지 연못과 같이 있는 궁궐이었습니다. 지금은 안압지의 아름다운 조경과 복원된 3동의 건물만 있고 나머지는 발굴된 주춧돌만 건물터에 남아 있습니다. 임해전지는 왕궁의 별궁이면서 왕자가 거처했던 동궁으로 사용했었다고 전해지는데 아마 월성내 궁궐은 생활하는 공간이었고 이 곳 임해전지는 손님 접대나 행사를 치루는 곳이었지 않았을까 생각되면 임해전지 정자에서는 경주에서 가장 빼어났던 건물인 황룡사 목탑을 감상하기 좋았을 것 같습니다. 1. 안압지 서쪽편 복원건물 안압지 연못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임해전 부속 건물 중 복원된 건물 3동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안압지의 아름다운 풍경에 등장하는 누각입니다. 안압지에 그림자가 담긴 모습이 상당히 아름..

경주 임해전지 - 안압지 서쪽편 누각들 (복원건물)

경주 안압지 연못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임해전 부속 건물 중 복원된 건물 3동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안압지의 아름다운 풍경에 등장하는 누각입니다. 안압지에 그림자가 담긴 모습이 상당히 아름답고, 야간 조명이 들어오면 더욱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 안압지 서쪽편 복원건물 사진을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비록 복원건물이지만 안압지 연못의 아름다움에 가치를 더해주고 있는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안압지와 임해전지의 복원 누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명에 비친 야경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안압지 서쪽편 복원된 첫번째 임해전지 누각입니다. 내부에는 월성입구에 있던 다리와 누각을 복원한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압지를 가장..

조선 관아 2010.02.07

경주 임해전지 - 안압지 연못물이 들어오는 곳

경주 안압지의 물이 흘러들어오는 입구에 설치된 수조입니다. 안압지주변을 흐르는 물길을 연못으로 돌려서 안압지 내부로 흘러 들어오게 하는 곳입니다. 작은 두개의 수조가 설치되어 있고 수조에 고인물이 폭포처럼 연못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도 포석정처럼 물놀이를 했던것으로 보입니다. 안압지 주변을 흐르는 물이 안압지로 들어오는 부분의 수로입니다. 작은 개울처럼 물이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안압지 수로를 통해서 흘러들어온 물인 일단 2개의수조로 흘러들어 고이게 됩니다. 안압지로 흘러들어온 물이 잠시 고이는 수조 주변에 사람들이 쉴 수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으로 보아서 이 곳에서 물놀이를 즐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조에 고인물은 좀더 큰 내를 이루며 아래 쪽에 있는 작은 연못에 다시 한번 고인..

조선 관아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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