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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장항리사지 2

경주 장항리사지 (사적 45호), 토함산 동쪽 자락에 자리잡은 옛 절터

경주 토함산 불국사에서 석굴암을 지나 감은사지와 대왕암이 있는 감포해안으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사적 45호로 지정된 장항리 절터이다. 사찰의 내력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지 것이 없어서 양북면 장항리라는 지명을 따서 장항리사지라고 부른다. 석굴암이 있는 토함산 동쪽편 기슭에서 있으며, 토함산에서 발원하여 감은사지 앞을 지나서 동해로 흐르는 대종천 상류 계곡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데, 사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찰은 계곡 사이의 좁은 공간에 두개의 탑을 세우고 그 뒤쪽 중앙에 금당을 배치한 쌍탑 1금당의 가람배치를 하고 있으며, 감은사지와 비슷한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석조불대좌가 있는 금당터는 확인되고 있으나, 강당과 회랑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절터에는 국보 236호로 ..

절터 2011.10.17

경주 장항리사지 서오층석탑(국보 236호), 토함산 기슭 절터에 남아 있는 두개의 탑

토함산 동남쪽 대종천 상류에 위치한 절터인 장항리사지는 그 내력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마을 이름을 따라서 장항리사지라고 부른다. 이 절터에는 2개의 오층석탑이 남아 있는데 국보 236호로 지정된 서탑만이 온전한 모습을 하고 있고, 동탑은 1층몸돌과 탑신 지붕돌만이 남아 있어서 그 석자재를 그냥 쌓아두고 있다. 장항리사지에는 석탑이외 금당터에 석조불대좌가 남아 있고 석조불상은 지금 경주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국보 236호로 지정된 장항리사지 서오층석탑은 이중기단을 가진 오층석탑으로 동.서에 같은 모양의 석탑이 나란히 서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근처에 있는 감은사지석탑과 비슷한 개념의 가람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석탑은 경주에서는 많지 않은 오층석탑을 하고 있는데, 그 양식에 있어서는 감은사지석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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