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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2

서울 화랑대역, 경춘선 열차가 지나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육사 정문 앞 작은 간이역

서울 동북쪽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경춘선 철도역인 화랑대역이다. 육군사관학교 입구에 있는 이 역은 작은 간이역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역으로 역사 건물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오랜 세월동안 경춘선을 타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강원도 전방부대에서 군복무를 하던 사람들이 기차를 타고 서울을 벗어날 때 잠시 정차하던 간이역이다. 최근에 경춘선이 복선전철화되면서 오는 12월 21일부터는 철도가 없어진다고 한다. 화랑대역을 지나는 경춘선 열차를 볼 수 있는 날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다. 화랑대역이 없어져서 그런지 역사에는 찾는 사람이 많고,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도 많아서 그런지 역사 내부에는 작은 사진 전시회도 갖고 있다. 이 곳을 지나는 경춘선 철도가 폐쇄되면 작은 공원으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강역, 북한강변 작은 시골역

경강역은 경춘에서도 가장 유명한 역중에 하나인 강촌역 바로 직전에 위치한 작은 역사이다. 이 곳 경강역은 90년대 경춘가도인 46번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되기 전까지는 이 지역에서는 서울 방향으로 나오는 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곳으로 작은 시골역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고 있다. 지금도 이 곳 경강과 강촌사이에는 북한강 바로 옆으로 있는 작은 도로를 통해서 연결되어 있다.(물론 멀리돌아가는 길도 있지만...) 경강역사는 붉은 벽돌과 청색지붕으로 만들어진 전형적인 시골역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영화 '편지'의 촬영지라고 적혀 있는 안내표지판 서울,춘천간 복선전철이 생기면서 서울의 전철역 같은 표지판이 있는 플랫폼 승객들을 위한 작은 휴게실 키가 작은 눈사람

한국의 풍경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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