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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호 9

동해안 제일의 호수인 강릉 경포 호수와 새바위 월파정

강릉 경포호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알려진 호수로서 동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해송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관동팔경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았던 곳이다. 예나 지금이나 경치가 좋은 곳에 별장을 풍경을 즐기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성인지라 이 곳 경포주변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누각과 정자가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일생에 하고 싶은 일 중의 하나가는 관동팔경을 구경하며 시을 읊고 풍류를 즐기는 것이었다고 하며, 그 중 경포를 가장 많이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이 곳 강릉 관아 객사나 향교에는 많은 고관대작들이 찾았던 것으로 보이며, 그 중에서 이곳에서 제일 부잣집인 선교장이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율곡선생의 외가인 오죽헌 또한 많은 선비들이 찾았을 ..

한국의 풍경 2010.09.17

강릉 경포해수욕장, 동해안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수욕장이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인 경포호수 바깥쪽에 위치한 이 곳은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곳으로 조선시대에 내노라하는 선비, 시인, 묵객들이 이 곳을 찾아서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던 곳이다. 경포호수와 백사장 사이에는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호수와 동해바다의 파도를 감상할 수 있어 옛부터 수많은 정자가 이 곳에 세워져 있기도 하다. 이 곳 경포호수와 경포대해수욕장 해변을 찾았던 사람이 얼마나 많았던지, 이 곳에서 제일 부자의 저택인 99칸의 한옥인 선교장을 찾아가 보았을 때, 작은 방들이 얼마나 많은지 많지 현대의 콘도시설을 연상시킬 정도이다. 여름 피서철은 아니었지..

한국의 풍경 2010.09.17

[맛집] 강릉 초당동 초당두부 마을

강릉 경포대를 찾은 사람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거리를 찾아서 들리는 곳 중의 하나가 초당두부마을일 것이다. 조선중기 여류문인 허난설헌과 허균이 살았던 집 주변 마을 솔밭에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고, 경포대 입구인 선교장 주변에도 비슷한 음식점들이 모여있다. 초당두부는 허균의 아버지이자 삼척부사를 지냈던 허엽이 바닷물로 간을 한 두부를 만들게 했는데 그 두부가 유명해져서 그의 호를 따서 초당두부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초당두부는 보기에는 큰 특색은 없어보이는데 수분함량이 많아서 그런지 부드러운 것이 그 특징인 것으로 보인다. 경포호수가 바다로 나가는 출구부분에 초당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전국의 유명 맛집이 형성되는 과정 등을 살펴볼 때 관동팔경 중에서 가장 유명했던 경포대 주변은 조선시대부터 관광객..

맛집 2010.08.28

강릉 활래정, 선교장에 세워진 경포호수에서 가장 화려한 정자

강릉 활래정은 강릉 지역에서 가장 큰 99칸의 대저택인 선교장 입구에 있는 연못가에 세워진 화려한 정자이다. 창덕궁 후원의 궁궐 정원에서나 볼 수 있는 물위에 떠 있는 누마루를 두고 있는 정자로 온돌방과, 다실도 두고 있는 별당 역할을 하고 있는 건물이다. 연못은 선교장 서쪽 봉우리에서 연못을 거쳐 경포호수로 빠져 나가는 활수의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구한말에 세워진 이 건물은 당시에 유행하던 많은 한국 건축양식들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정자이다. 강릉 선교장 입구의 큰 연못에 세워진 별당 건물인 활래정. 99칸의 대저택인 선교장의 규모에 걸맞게 상당히 규모가 큰 연못을 두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선시대 법규상 이런 규모의 연못을 조성하고, 정자와 저택을 세우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

조선 관아 2010.05.11

강릉 해운정, 경포호수에서 가장 오래된 정자

강릉 심상진 가옥 바로 옆에 있는 해운정은 이 가옥의 별당처럼 보이는 작은 정자로 지금은 농경지로 변했지만 건물 앞에 있던 경포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평지보다 약간 높은 곳에 세운 작은 건물이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단촐한 건물로 사방에 출입문을 두고 있어서 문을 열면 정자처럼 시원한 바람이 사방에서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강릉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율곡 선생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들러서 글을 남겨 놓고 있다고 한다. 강릉 해운정 전경. 팔작지붕에 앞면 3칸규모의 단촐한 건물로 경포호수를 바라보고 있다. 앞면 전체에 문을 달아 놓고 있어며, 전체를 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시열이 쓴 '해운정'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떼..

조선 관아 2010.05.11

강릉 경포대, 경포호수를 대표하는 누각

강릉 경포대는 경포호수를 대표하는 누각으로 경포호수와 동해바다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누각이다.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처럼 민간이 세운 정자가 아니라 관아에서 행사를 위해서 세운 누각으로 앞면 5칸, 옆면 5칸의 규모가 큰 누각으로 경포호수의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서 다양한 높이의 마루를 두고 있다. 고려시대에 처음 생긴이래 여러차례에 걸쳐서 중수가 있었고, 수많은 시인,묵객,선비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경포대 내에는 율곡 이이 선생을 비롯하여 많은 명사들이 쓴 글들이 경포대 누각 내부에 걸려 있다. 경포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작은 동산 꼭대기에 위치한 경포대. 경포대 올라가는 길 경포대는 앞면 5칸, 옆면 4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경포호수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

조선 관아 2010.05.10

강릉 금란정, 경포호수의 아름다운 정자

강릉 경포호수가에 경호정, 상영정과 함께 나란히 있는 작은 정자인 금란정이다. 구한말 건축양식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누마루를 두고 있으며, 3동의 건물 중에서 제일 잘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뒷쪽을 제외하고는 3면에 문을 두고 있어, 여름에 문을 열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숙식을 할 수 있는 방과 누마루가 같이 있어서 별장과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경포호를 바라보고 있는 금란정. 앞면 3칸, 옆면 2칸은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다. 금란정은 2칸은 방, 1칸은 마루로 되어 있는데 왼쪽방은 겨울에 사용할 목적인지 문을 하나만 두고 있으며, 가운데 방은 앞면 전체를 열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금라정 현판 여러 방향에서 본 금란정 이 정자는 조선..

조선 관아 2010.05.10

강릉 상영정, 경포호수의 아름다운 정자

경포호수를 내려보고 있는 작은 정자인 상영정이다. 구한말에 강릉지역 유지들의 모임인 상영계에서 세운 정자라고 하며, 일반적인 정자의 모습이 아닌 숙식을 할 수 있는 앞면 3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일반적인 한옥형태를 하고 있다. 좌.우에 있는 경호정.금란정에 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경포호수를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경포해수욕장 가는 길에 있는 경포꽃동산 뒷동산에 상영정이 위치하고 있다. 왼쪽편 경호정을 거쳐서 이 곳 상영정을 오를 수 있는데, 마당은 두지 않고 있다. 상영정에 걸린 현판과 글씨들 상영정에서 내려다 본 경포호수 여러 방향에서 본 상영정 1886년에 상영계(觴詠契) 계원들이 건립한 경포호수 근처의 정자. 1886년(고종 23)에 향토유림(鄕土儒林) 16인으로 구성된 상영계의 회원들..

조선 관아 2010.05.10

강릉 방해정, 경포호수 주변 아름다운 정자

전국에서 가장 누각과 정자가 많다는 강릉 경포호수에 있는 방해정이다. 구한말 군수를 지낸 이봉구라는 사람이 말년을 보내기 위해서 지은 정자겸 주택으로 조선후기 구한말 건축양식이 잘 드러나 있는 건물이다. 이 방해정은 이름은 정자처럼 붙혀놓았지만, 누마루가 정자의 역할을 하고, 나머지는 일반 주택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온돌말 두개와 마루로 이루어진 단촐한 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누마루와 방문의 출입문을 열면 경포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별장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이다. 지금도 주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방이 작아서 그런지 서쪽편에 별채를 새로 지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정자의 형태에서 뒷쪽으로 부엌을 달아 낸 석으로 보..

조선 관아 20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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