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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 2

[청주박물관] 비상, 비석에 새긴불상

비상은 비석에 불상을 조각한 비석형 불상이다. 중국에서는 6세기 북위 석굴사원에 그 형태가 처음 나타났으며, 서위시대에는 석상 4면에 불상을 조각하는 사면불 셩식으로 발전한다. 이러한 비상은 수.당시대까지 크게 유행하였지만 8세기 이후 불교조각이 쇠퇴함에 따라 그 이후에는 많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상이 만들어졌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현존하는 것은 연기지방에서 발견 7점뿐으로 '계유'가 새겨진 아마타불(국보106호), '계유'가 새겨진 삼존불(국보108호) 등이 있으며, 연기군 비암사, 연화사, 공주시 정안면과 조치원 서광암에서 발견되었다. 현존하는 7점이 비상이 발견된 현 세종시(연기, 조치원) 지역은 백제의 2번째 수도였던 공주, 마지막 수도였던 부여와 가까운 지역으로 백제가 멸망한 ..

지역박물관 2013.01.30

[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악기 우리음악, 통일신라와 고려의 음악

삼국시대에 전래된 불교가 왕실과 지배계층의 주도 국가적인 종교로 발전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새로운 악기와 음악체계가 도입되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왕실이 주관하는 불교의례가 성행하면서 이를 위한 음악과 악기가 정비되면서 정형되었다.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에 실제로 연주되었던 악기는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기때문에 실몰로 확이하기는 힘들며, 범종이나 탑 등에 표현된 부조상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찾아 볼 수 있다. 고려시대 또한 불교국가로서 통일신라와 큰 변화는 없었을 것으로 보이나 유교의 도입에 따른 유교제례에 필요한 악기들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 통일신라(673년), 충남 연기군 전동면 비암사 출토, 국보 106호로 계유년(673)에 제작된 비석이다. 앞면에는 아미..

중앙박물관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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