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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10

가족주말농장 (10월3주), 고구마를 수확하다

2011년 가을도 중반으로 넘어가는 이번주에는 봄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했다. 지난봄에 고구마 모종을 사다가 꽤나 힘들게 심었고, 여름을 지내는 동안 제대로 자라고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번주에 그 결과를 보았다. 고구마를 심을때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고구마들이 별로 자라지는 못했다. 여름동안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아니면 가을에 비가 오지 않아서 그런지 고구마를 캐는데 힘만 들었지 제대로 뿌리를 내린 것이 별로 많지 않았다. 올해는 다른 집들도 고구마가 별로 크지 않다고 하는데 심을때 정성이 부족해서인지 손가락만하게 조그만 고구마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지금 밭에는 가을 김장배추들만 남아 있고, 잡초들도 무섭게 자라던 기세는 간 곳이 없고 황량한 느낌을 주면서 말라가고 있다. 생기있게 뻗어가던 고..

기타 2011.11.06

가족주말농장(6월3주), 꽃이 피기 시작하는 작물들

작물들이 왕성하게 자라기 시작하는 6월도 어느덧 중순으로 접어드는 한주였다. 지난주와는 달리 작물들이 엄청나 속도로 자라기 시작하고 있으며, 잡초들은 작물들보다 훨씬 더 빨리 자라기 시작하고 있다. 밭에 심어야 할 작물들은 어느덧 다 심었고, 5월에 씨를 뿌렸던 열무와 아욱은 어느새 다 자라서 이번주에는 수확을 얻을 수 있었다. 비록 값어치가 있어서 비싼 작물을 아니지만, 수확을 얻을 수 있다는 기쁨을 주었다. 4월에 비닐하우스에 심었던 것을 5월에 수확해서 열무김치를 먹을 수 있었는데, 다시 한번 새로운 김치를 먹을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이번주에는 너무 빨리 자라는 잡초를 뽑아 주느라 대부분을 시간을 보냈는데, 밭고랑 사이에서 자라는 잡초를 없애기 위해서는 비닐을 깔아주던지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 ..

기타 2011.06.18

가족주말농장(5월4주), 고구마를 심다.

5월에 들어서 주말농장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1주일에 한번 들러서 반나절 정도만 일을 하다보니 모든것이 다른 사람들보다 늦어지는 것 같다. 5월 중순에 심어야 할 고구마를 남들보다 2주 가량 늦게 심은 것 같다. 5월의 강한 햇볕으로 고구마가 쉽게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것 같다. 또한 금주에는 지난주에 이어서 토마토 모종 30개를 추가로 심었다. 열매가 열리는 시기를 달리할 목적으로 나누어서 심었는데 목적되로 자랄지는 알 수가 없다. 지난번에 심었던 고추, 피망, 토마토, 오이, 가지 등의 작물은 뿌리를 제대로 내려서 꼿꼿히 서 있다. 고추말뚝을 박아주어야 할 시점이 된 것 같은데, 이 또한 늦어져서 다음주로 미루었다. 밭주변 여러곳에 뿌려두었던 호박도 아진 싹을 틔우지 못하고 있다. 반면에 지..

기타 2011.06.06

가족주말농장 (10월2주), 고구마를 수확했는데 결과는 신통치 않고..

10월 2주에 들어서면서 올 봄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했다. 작년에 비해서 절반 정도인 약 200여개를 심었던 것 같은데, 수확이 신통치 않았다. 올해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아니면 묘종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고구마가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자라는 동안 고구마 줄기는 그럭저럭 잘 뻗어 나가길래 그럭저럭 수확은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주 좋지 않았다. 고구마 뿌리가 제대로 내리지 않은 것이 절반 정도가 되고 나머지도 적당한 크기로 자란 것이 드물 정도였다. 올해 수확한 고구마의 일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뿌리를 내린 것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였다. 고구마를 캐기 전.후의 고구마밭. 줄기는 제대로 뻗어 나가는 것 같은데 뿌리를 제대로 못 내린 것 같다. 배추는 어느덧 형체를 갖추기 시작..

기타 2010.10.17

주말 가족농장 (5월2주) - 토마토, 고구마, 오이, 참외, 가지를 심다

2010년 주말 가족농장 2번째이다. 지난주에는 메인 품목인 고추를 심었고, 이번주에는 토마토, 오이, 참외, 고구마, 가지를 심어 보았다. 고구마는 줄기를 반찬으로 할 목적으로 작년보다는 약간 작은 약 100개를 심었고, 올해에는 토마토와 오이를 많이 먹어볼 욕심으로 작년보다 휠씬 많은 양을 심어 보았다. 아직은 밭을 갈은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잡초가 많이 나지는 않아서 크게 손질할 일은 없어 보이지만, 비가 좀 오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작년에는 잡초를 제대로 뽑지 않아서 나주에 많이 귀찮았었는데 올해는 제대로 뽑아 줄 생각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올해는 제대로 키워서 많은 열매를 수확해 보고 싶은 토마토. 작년의 경험에 의하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별로 가꾸지 않았는데도 열매가 몇개씩 ..

기타 2010.05.21

가족 주말농장 (10월3주) - 고구마를 캐다.

가족 주말농장을 마무리할 시점이 다가온 것 같다. 봄에 심은 작물 중 마지막으로 고추와 고구마가 남았었는데 오늘 고구마를 캤다. 제대로 못심어서 그런지 엄청난 크기의 고구마와 조그만 고구마가 같이 나왔다. 200여개를 심었던 것 같은데, 쌀자루로 4푸대 정도 수확한 것 같다. 고구마는 마지막 고구마를 캐는 것보다는 고구마 줄기를 나물로 먹었던 것이 쏠쏠한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고추도 거의 마지막으로 풋고추들만 달려있다. 10월3주, 남들보다 1~2주 늦게 고구마를 캐었다. 엄청난 크기의 고구마가 주렁주렁 달렸다. 땅속에 박혀 있는 고구마 수확한 고구마들 김장용 채소들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농약을 안줘서 그런지 벌레가 먹은 부분이 많다. 속이 차기 시작한 배추와 땅위로 솟아 오르고 있는 무. 관리를..

기타 2009.10.25

가족 주말농장 (6월4주) - 감자도 캐고, 오이/풋고추도 따고, 토마토는 열매가 열리고.....

가족 주말농장을 시작한지도 벌써 2달이 지났다. 4월말 감자를 심는 것으로 시작한 주말농장에서 벌써 수확을 얻기 시작했다. 금주에는 장마가 오기전에 감자를 다 캐야 한다고 하여 감자를 캤다. 무려 4박스의 감자를 얻을 수 있었다. 오이를 제때 안땄더니 늙은 오이가 되어 버린것도 생겼다. 그래도 계속 오이는 열리고 있다. 고추는 뿌리를 완전히 내리고 갈때마다 풋고추를 딸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부실하게 심어서 1/3이 말라버린 고구마는 그럭저럭 뿌리를 내렸다. 수확을 얻고 보니 재미가 더해 가는 것 같다. 토마토는 익지는 않았지만 열매가 매달리기 시작했고, 상추는 항상 푸짐한 반찬거리를 주고 있다. 가족 주말농장에 4월말 심었던 감자는 씨알이 굵어져서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장마오기전에 심었던 감자를 전부..

기타 2009.06.30

가족 주말농장 ('09년 6월 2주) - 감자,고구마,고추,오이,토마토를 심다.

감자,고구마,고추,오이,토마토를 밭에 심은지 벌써 3주가 지났다. 멀리 있으니까 역시나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초보인지라 고구마는 벌써 많이 말라 죽었다. 약간 늦었지만 이날 주로 한 일은 고춧대를 세우고 처음으로 거름을 주었다. 역시 감자는 빌록 주위에 잡초가 많아도 무성하게 잘 자라는 것 같다. 고추는 이제서야 땅에 자리를 잡은 듯 줄기와 잎이 초록빛을 띄기 시작했고 조그만 풋고추도 달렸다. 감자는 한달이 넘어서 그런지 잎이 무성해 지고 땅에 자리가 잡힌 것 처럼 보인다. 감자는 관리하는 수고가 적게 든다고 해서 심었는데 역시 잘 자라지만, 잡초를 뽑지 않으니 흉해 보이기는 하다. 고구마는 비가 온 뒤 땅이 질퍽할 때 심어서 그런지 1/3 이상이 말라 죽었다. 아마도 대충 대충 심어서 뿌리가 제대로 땅..

기타 2009.06.23

가족 주말농장 ('09년 6월 1주) - 감자,고구마,고추,오이,토마토를 심다.

가족 주말농장을 하기로 하고 서울근교에 밭을 마련하여 여러가지 채소를 심은지 2주가 지난후 다시 가 보았습니다. 4월에 심은 감자는 벌써 많이 자라서 감자꽃이 활짝피어 있었고 잎이 우거져서 많이 자랐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초보라서 그런지 아니면 늦게 심어서 그런지, 아니면 품종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고추는 다른 사람이 심은 고추보다 작아 보였고, 고구마는 부실하게 심어서 그런지 벌써 말라 죽어 버린 것이 생겼습니다. 오이,토마토는 잘 자라는 것 같은데 지지대를 세울때가 된 것 같습니다. 4월 세쨋주 주말에 농장에 처음으로 심어본 감자는 벌써 꽃이 활짝피었습니다. 수확할 날이 많이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추는 제대로 자리를 잡기는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심은 고추에 비해서 줄기가 가늘어 보입니다. ..

기타 2009.06.03

가족 주말농장('09년, 5월4주) - 감자,고구마,고추,토마토,오이를 심다.

친적들이 모여서 다함께 가족 주말농장을 하기로 하고 서울근교에 밭을 마련하여 여러가지 채소를 심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심어 본 농작물들의 자라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서 올려보고자 합니다. 제일 먼저 4월에 감자를 심었고, 그다음에 고추,토마토,오이를 심고 마지막으로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열심히 심어보기는 했는데 잘 자랄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생각보다 수고와 노력이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4월 세쨋주 주말에 농장에 처음으로 심어본 감자입니다. 한달쯤 자란 감자의 모습입니다. 벌써 잎이 무성해지고 많이 자란 것 같아 보입니다. 5월3주에 심은 고추입니다. 벌써 땅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초보들이 심은 고추라서 줄이 삐뚤삐뚤하고 어떤것은 기울었습니다. 물론 제대로 못심었다고 잔소리를 듣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

기타 200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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