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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4

[부산박물관] 조선시대 선비가문 고문서와 유물들, 기증 유물(2)

부산박물관 기증유물관에는 조선후기 관리를 반곡 이덕성(1655~1704)의 후손들이 기증한 보물 1501호 을 비롯하여 5대에 걸쳐 효자를 배출한 영양천씨 석대동파 고문서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반곡이덕성은 조선후기 숙종대의 문신으로 동래부사를 역임하면서 동래남문비를 중창한 인연으로 후손들이 부산박물관에 관련 유물들을 전시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많이 남아 있는 과거합격증인 홍패와 백패도 있지만, 그가 생전에 했던 중요한 행적 등을 보여주는 , 등의 초안을 비롯하여 많은 고문서들이 포함되어 있다. 영양천씨 고문서는 5대에 걸쳐 효자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작성했던 많은 공문서들이 포함되어 있어 당시의 행정절차를 살펴볼 수 있게 한다. 김정희 필 법해도화, 19세기, 현수명 기증 김홍도 필 산수인물도, 18세..

지역박물관 2013.08.05

[봉화 닭실마을 충재박물관] 충재 집안의 유물로 본 조선시대 사회상

봉화 닭실마을에 있는 충재박물관에는 충재선생의 일생과 관련된 문서, 당대 문인들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유묵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이 외에도 당시 안동지역 유지들의 모임인 우향계와 관련된 , 집안내 양자 입양과 관련된 문서인 , 자식들의 재산 분배 관련 문서인 등 당시 사회상을 보여주는 문서가 있다. 또한 충재 권벌 선생이 활동하던 시기의 과거제도를 엿 볼 수 있는 과거시험 답안지, 합격증, 합격자 명단을 비롯하여, 실록 편찬 모습의 일부를 보여주는 , 왕실의 장례 준비를 보여주는 등이 있다. 충재 권벌 선생 가문의 충실한 기록문화를 잘 보여주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자치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안동지역 유력 가문들의 모인임 우향계 관련 문서인 . 보물 896호로 지정된 이 문서는..

지역박물관 2010.10.25

[봉화 닭실마을 충재박물관] 충재 선생과 당대 문인들과의 교류

조선 중종때 문신이던 충재 권벌 선생이 살았을 적에 많은 당대의 문인들고 교류한 흔적을 보여 주는 유물들이다. 주로 보물 902호로 '권벌종가유묵'으로 일괄 지정되어 있으며, 그 외에 보물 896호로 중요한 문서들이 지정되어 있다. 보물 896호로는 선생이 소중히 간직하던 성리학의 기본이 되는 책자인 근사록이 여러 권으로 재발간된 것들이 있고, 주자대전처럼 선생의 당대에 국왕으로부터 받은 책자들이 주를 이룬다. 당대 문인과의 교류를 대표하는 것으로 퇴계 이황선생이 쓴 청암정 현판에 걸린 시와 당대 명필이 허목 선생이 쓴 '청암정사' 현판, 김구 선생이 쓴 글씨, 중국 명나라에서 가서 당대의 명필로부터 받은 글씨 등 다양한 교류의 흔적을 보여주는 유물들이다. 봉화 닭실마을 충재선생 종가집 정자인 청암정에 ..

지역박물관 2010.10.24

[봉화 닭실마을 충재박물관] 권벌 선생의 생애와 관련된 고문서, 근사록 (보물262호), 충재일기 (보물261호)

봉화 닭실마을은 조선중기 문신인 충재 권벌 선생이 중종때 기묘사화로 파직을 당하여, 외가쪽인 파평윤씨 터전인 이 곳 닭실마을에 옮겨오면서 안동 권씨 세거지를 형성한 곳이다. 충재 선생은 중종 2년 문과에 급제한 이래로 사관을 비롯하여 중앙과 지방의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기묘사화와 을사사화에 화를 입어 유배지인 평안도 삭주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조선중기 사림의 등장시기를 대표하는 문신 중의 한명으로 후대에 많은 존경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며 봉화의 삼계서원에 모셔져 있다. 충재 권벌선생의 집안에는 충재선생이 생전에 남긴 많은 문서들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으며, 보물 216호인 충재일기, 보물 262호인 근사록이 대표적인 유물이다. 또한 전해내려오는 문서류들 대부분이 보물 896호, 901호, 902호로 ..

지역박물관 20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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