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은 한반도 전체를 통치한 국가라고는 보기 힘들고 청천강과 대동강 주변을 지배하던 국가로 중국 연나라와의 대립관계와 함께 발전해 온 나라로 볼 수 있다. 당시 한반도 남서부지역에서는 또다른 나라인 진(辰)국이 있었는데 통일된 국가는 아니고 연맹체와 비슷한 체제가 아니었나 생각되지만 문헌 등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진(辰)국은 후에 마한, 진한, 변한의 삼국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진(辰)국의 유적지로는 화순 대곡리, 함평 초포리, 장수 남양리, 당진 소소리 유적 등이 있는데 상당히 발전된 국가였음을 알 수 있다. 충남 당진 소소리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 동거울, 유리, 철로 만든 도끼 등의 유물이 있다. 전북 장수 남양리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 당진에서 발굴된 유물과 거의 비슷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