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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림 6

[중국 취푸(曲阜)] 주공단(周公旦)이 건국한 노나라(魯國)의 도읍

중국 산동성에 위치하는 취푸(曲阜, Qufu)는 중국의 많은 도시들 중에서도 춘추전국시대 이래로 존재해 왔던 유서깊은 도시 중 하나이다. 이 도시는 주나라 무왕이 주왕조를 열었을때 큰 공을 세웠던 무왕의 동생 주공단(周公旦)이 제후로 분봉되었던 노(魯)나라의 도읍이었던 곳이다. 취푸는 춘추전국시대 약870년간 노나라의 수도였으며, 공자가 이곳에 살면서 후학을 양성하였던 곳이다. 전국시대 이후에도 역대 왕조의 후원을 받아 왔기때문에 춘추전국시대 도시의 모습이 잘 남아 있다. 도시는 약12km에 이르는 성벽으로 둘러져 있으며, 성의 서남쪽에는 궁전과 사당 등이 있는 내성(內城), 성의 동쪽은 군영, 성의 북쪽은 공업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대 중국의 도시건설의 모범이 되는 에 따라 , 등의 규범이 잘 ..

중국(China) 2014.09.11

[중국 취푸(曲阜)] 공림 명묘군(明墓群), 명대 연성공(衍圣公)을 지낸 공자 종손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

공림(功林)은 춘추전국시대에 공자의 묘역이 조성된 이래로 10만이 넘는 공자의 후손들이 묻혀있는 세계 최대의 가족묘역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은 한대에 유학이 국가이념으로 정착된 이래로 성역화되었으며 역대왕조의 후원을 받아 그 면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현재의 면적은 183ha에 이른다. 특히, 명왕조와 청왕조때에 황실의 후원을 받아 면적이 크게 확장되었는데, 명대에는 서쪽편으로, 청대에는 확장되었으며 명묘군, 청묘군이 형성되어 있다. 공자의 후손 중 장손은 송인종(1010~1063년)이래로 연성공으로 임명되어 공림과 공묘를 관리하고 제사를 주관하는 직위와 역할 외에 세금을 걷고 곡부지역을 다스리는 제후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이런 전통은 원,명,청대를 거쳐 중국에 사회주의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지 이어졌다고 ..

중국(China) 2014.02.17

[중국 취푸(曲阜)] 공림(孔林), 공자 후손들의 무덤과 다양한 수목들로 우거진 숲길

춘추전국시대 노나라 도읍이었던 취푸(曲阜)시 북쪽 사수(泗水) 부근에 조성된 공림(孔林)은 공자와 아들 공리, 손자 공급(자사)의 무덤을 중심으로 10만여기의 공자 후손들의 무덤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공자가 죽은후 제자들이 무덤을 조성하면서 공림에 각종 진귀한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에는 1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는 인공림이다. 공림은 유학이 국가의 정치이념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던 한대부터 성역화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뒤로 황제들이 후손들을 위해 땅을 하사하는 등 끊임없이 확장하였으며, 오늘날 면적이 2,000,000㎡에 이른다. 공림 출입문이라 할 수 있는 지성림문(至圣林门)를 들어서면 바깥세상과 분리된다는 의미를 가진 궁궐의 금천과 비슷한 역할을 수수(洙水)를 건너는 다리가 있..

중국(China) 2014.02.12

[중국 취푸(曲阜)] 공림(孔林), 공자가 묻힌 공자묘(孔子墓, Confucius' Tomb)

공림(孔林, Konglin)은 춘추전국시대 노나라 수도였던 취푸(곡부성) 북쪽 사수(泗水) 부근에 위치한 공자와 그 후손들의 무덤이 모여있는 묘역이다. 공역은 2㎢의 넓은 숲으로 수십만그루의 진귀한 수목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3,600여개의 비석과 10만기의 무덤들이 그 속에 자리잡고 있다. 공림에서도 중심이 되는 영역은 공자가 묻힌 무덤이라 할 수 있다. 담장으로 둘러싸인 공자묘가 있는 영역은 제사시설이라 할 수 있든 형전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묘역안에는 공자와 그의 아들 공리, 손자이자 맹자의 스승이기도 한 공급의 무덤이 같이 있다. 형전을 통과하면 향나무처럼 생긴 울창한 고목들이 마치 도열한 것처럼 서 있는 길이 공자묘까지 이어지고 있고, 왼쪽편에는 '자사'로 잘 알려진 공자의 손자이자..

중국(China) 2014.02.05

[중국 취푸(曲阜)] 공림(孔林), 수수교(洙水桥)에서 형전(享殿)까지

공림은 옛 노나라 수도였던 산동성 취푸시 사수(泗水, 현 泗河) 남쪽편 공자 무덤 주위에 조성된 인공림으로 10만여 기의 공자 후손들의 무덤이 조성되어 있는 묘역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동한시대에 공자묘를 성역화하면서 여러 시설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역대 황제들이 땅을 하사하여 오늘날 규모로 확장되었다. 공림입구 광장에 매표소가 있는 패방을 지나서 향나무 고목들이 가로수 역할을 하는 길을 지나 공림의 실질적인 출입문인 '지성림문'을 들어서면 향나무를 비롯하여 수많은 종류의 고목 10만여그루가 숲을 이루고 그 아래 주인을 확인하기 조차도 힘든 10만여 공자후손들의 무덤들과 비석들을 볼 수 있다. '지성림문'을 들어서 공림안을 흐르는 작은 하천인 수수(洙水)를 볼 수 있다. 수수(洙水)는 묘역과 바깥세상을 ..

중국(China) 2014.01.30

[중국 취푸(曲阜)] 공림(孔林), 광장에서 수수교(洙水桥)까지

곡부 공림(曲阜 孔林, 취푸 공린)은 공자와 후손들이 묻힌 무덤군으로 중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무덤군이다. 문헌에 공자가 죽은 뒤 노나라 성 북쪽 사상에 묻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원래의 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한나라대에 공림이 조성되면서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여러왕조를 거치면서 그 면적이 확장되어 청대에는 면적 2백만평방미터에 10만여 그루가 넘는 나무가 심어진 거대한 인공림을 형성하고 있다. 곡부(曲阜, 취푸)는 공자의 출신지이자 춘추시대 주나라 무왕의 동생이자 건국공신이었던 주공 단이 분붕받은 이래로 노나라의 수도이자 오랜 세월동안 중국인의 정신적인 수도였던 곳이다. 지금도 옛수도는 공자를 모신 공묘와 후손들이 살고 있는 공부를 중심으로 청나라때 쌓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작은 읍성의 형태를..

중국(China)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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