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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전 8

부산 범어사, 미륵전을 비롯한 많은 불전들

부산 금정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범어사는 신라시대에 왜(倭)를 물리치고자 하는 바램으로 세운 사찰로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십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사찰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었지만, 대웅전 앞 경내에 자리잡고 있는 삼층석탑을 제외하고는 오래된 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재는 그리 많다고 볼 수는 없다. 이는 범어사가 임진왜란으로 사찰건물 대부분이 소실되어서 광해군 이후 크게 중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의 건물들은 대부분 조선후기인 숙종때 세워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범어사에는 주불전인 대웅전을 중심으로 관음전, 지장전, 팔상전, 나한전이 나란히 있고, 앞쪽 마당에 미륵전과 비로전이 뒷편에 약사전을 두고 있다. 범어사가 비록 화엄십찰 중 하나기는 하지만, 사찰의 규모에 비해서 많은 불전을 두고 있으..

순천 송광사, 대웅전과 관음전

송광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이지만 그 내력은 1200년 보조국사가 수행결사를 이 곳으로 옮김으로서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송광사는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임진왜란이나 한국전쟁같은 여러차례의 전란과 화재를 입어서 많은 전각들이 소식되거나 파괴되고 다시 중건되는 과정을 거쳤다. 송광사의 주불전은 대웅전으로 현재의 건물 또한 세운지는 그렇게 오래된 것은 아니다. 원래는 대웅전 옆에 있는 승보전 건물이 대웅전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라고 한다. 이 건물은 세운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상당히 규모가 크고, 화려한 단청으로 장식한 공포와 문살 등을 자랑하고 있다. 대웅전 뒷편으로는 송광사에는 제일 잘 꾸며진 정원과 함께 있는 관음전이 있다. 관음전 또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그렇..

예산 수덕사, 불전들(명부전, 관음전, 청련당,백련당)

충남 서해안 지역의 중심사찰은 수덕사는 명성에 비해 불전이 많지 않다. 대웅전을 제외하고는 법당이 명부전과 최근에 세운 관음전 밖에 없는 반면에 덕숭사 내에 가까운 거리에 많은 부속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아마도 이런 것들이 수덕사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된다. 수덕사는 본당인 대웅전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조그맣게 명부전이 있고 좌측에는 최근에 세운 것으로 보이는 관음전이 있다. 그리고 대웅전 앞 마당 좌우로 청련당과 백련당이 배치되어 있다. 수덕사 대웅전 좌측편에는 죽은 이들을 위한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명부전이 있다. 가을인데도 명부전 앞에는 많은 등이 걸려 있다. 수덕사 대웅전의 우측편에는 원래 관음바위만 있던 자리에 최근에 관음전이 세워져 있다. 대웅전 앞 마당 삼층석탑 우측편에 자리하고 있는 청련당..

[가야산 해인사] 스님들 수행공간인 요사채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을 비롯하여 많은 불경을 보관하고 있는 법보사찰로 대장경과 장경판전을 제외하고는 문화재는 많지 않은 편으로 각 불전이나 요사채들의 내력또한 깊지 않은 편이다. 해인사에는 원래 이 불경들을 지키기 위해 많은 스님들이 기거했던 것으로 보이며 또한 해인사가 깊은 산중에 있었던 까닭에 이 곳을 방문하는 신도들 또한 이 곳에서 묵고 가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해인사에는 많은 요사채들이 있으며, 대부분 건물 규모도 크고, 건물을 지은지 오래되 보이지는 않았다. 해인사 첫번째 출입문인 봉황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보이는 요사채인 우화당. 두번째 출입문인 해탈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있는 건물인 사운당. 1984년도에 를 중수된 건물로 그 내력을 잘 알려지지 않는다. 종무소와 요사채를 겸해서..

고창 선운사, 6층석탑과 전각들(관음전)

선운사 대웅전 동쪽편으로는 동백숲을 배경으로 조그만 건물인 관음전이 있다. 보통 관음전은 관음보살을 모시는 불전인데 이곳 관음전은 특이하게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고, 지장보살을 모시는 명부전은 서쪽편에 별도로 있다. 선운사 대웅전 앞 마당에는 사찰의 규모에 비해 석탑, 석등 같은 문화재는 많지 않은 편이고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고려시대 6층 석탑이 유일하게 서 있다. 서운사 동쪽편에 자리하고 있는 관음전. 뒷쪽 동백나무 숲을 배경을 하고 있다. 관음전 내부에는 보물로 지정된 금동지장보살 좌상과 관음보살 탱화가 있다. 선운자 관음전에 보신 주불은 지장보살이기 때문에 이름이 지장전, 또는 명부전이 되어야 하지만, 선운사에서는 명부전이 서쪽편에 별도로 있고 이곳을 관음전이라고 부른다. 동쪽 출입문에서 보면 정면에..

밀양 표충사, 관음전과 명부전

밀양 표충사 제일 안쪽에 있는 건물이 명부전과 관음전이다. 명부전은 나름대로 내력을 가진 건물이지만 관음전은 최근에 지은 건물인 듯 하다. 기복 신앙을 중시하는 한국적인 풍토에서 요즘 신축하거는 중수하는 건물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이 관음보살을 모신 관음전과 죽은 자의 명복을 비는 명부전일 것이다. 명부전은 표충사 제일 안쪽에 있고, 정문에 직선으로 제일 안쪽에 있어 그 앞에서 서면 멀리 사천왕문부터 절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표충사에서 제일 안쪽에 자리잡은 관음전. 언뜻 보기에도 내력이 깊지는 않고 전통 사찰에서 오래된 관음전에 비해서 건물을 크기가 상당히 큰편이다. 표충사 명부전. 원래부터 있었던 불전이라고 하며 현재의 건물은 최근에 중수하였다고 한다. 표충사 관음전 앞에서 내려다 본 표중사 경내. ..

경주 불국사 관음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불전

불국사 경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관음전입니다. 불국사의 중심 영역인 대웅전과 강당인 무설전 뒷편 언덕에 위치한 불전으로 경사가 상당한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만 합니다. 건물의 크기는 별로 크지 않고 특징적인 면은 보이지 않는 곳입니다만 신앙의 대상으로서는 중요시 되는 것 같습니다. 관음전 건물은 70년대에 새로 중수한 건물로 내부에 있는 후불탱화 천수관음도가 유명합니다. 불국사 관음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관음전을 오르는 경사진 계단입니다. 올라가면 학생들을 인솔하는 가이드는 이렇게 힘들게 올라가야만 몸과 마음이 깨끗해 진다고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불국사 관음전 출입문입니다. 뒷쪽에 있는 관음전, 비로전, 나한전은 회랑이 없고 불전만 가운데 있는 형태입니다. 불국사의 중심 영역인 대웅전..

양산 영축산 통도사 - 관음전

양산 통도사의 가장 중앙에 자리했다고 볼 수 있는 2번째영역인 중로전에서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대웅전 바로 앞에 있는 관음전입니다. 건물은 화려하거나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균형미가 잡혀있습니다. 양산 통도사 중로전에 위치한 관음전입니다. 대웅전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중로전에 중심전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대광명전, 용화전에 비해 위계가 낮은 불당입니다. 아담한 크기인데, 관음전은 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좋은 모양입니다.......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좋아 관음전이 대웅전 앞에 위치한 듯(?)측면에서 바라본 관음전안내표지판관음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건물이다. 관음보살은 원만하게 중생의 고뇌를 씻어주기 때문에 관음보상을 모신곳을 원통전이라고도 한다. 관음보살은 세상을 구하고 생명이 있는 자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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