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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고분군 2

창녕 교동 고분군(B군), 비화가야 고분

창녕읍 동북쪽 구릉에 위치한 교동 고분군 중에 위쪽에 위치한 B군 고분군이다. 이 고분군들의 특징은 아래쪽과는 달리 무덤 주위에 호석을 쌓아 놓은 것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제일 위쪽에 위치한 10여기의 무덤은 전부 호석으로 둘러싸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일부 발굴하여 많은 유물들이 보고서도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도 이 곳 고분에서는 신라와 고구려와의 교류를 나타내는 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어 이 지역의 시대적 특징과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무덤은 모두 앞트기식돌방무덤 형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창녕 교동 고분군 중 B군은 도로 위쪽에 있는 고분들을 말한다. 같은 B군이지만 위쪽 고분과 아래쪽 고분은 약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보였다. 도로변 입구 주위에 있는 고분들은 무덤 주..

[창녕박물관] 신석기유물, 비화가야 대표 유물

창녕박물관은 창녕읍 교동에 위치한 교동고분군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지역박물관이다. 하지만, 이 곳이 고대국가 비화가야의 중심지이고, 많은 고분을 남겨 놓고 있는 까닭에 출토된 유물이 수준이 높고, 수량도 많은 편으로 보인다. 가야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은 대표박물관인 김해박물관에 많이 전시되어 있지만, 수량이 많은 까닭에 이 곳 창녕박물관를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많아 보인다.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수탈해서 보고서도 남겨놓지 않고 숨겨놓은 유물이 몇수레가 되었다고 하며, 계속된 도굴로 없어진 유물도 많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역사를 통털어서 많은 유물이 남아 있는 곳이 가야지역의 특징이다. 창녕은 서남쪽을 흐르는 낙동강의 영향으로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고 고유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한 흔..

지역박물관 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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