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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감 17

[성균관] 대성전과 동.서무 (보물141호), 공자와 선현들의 위패를 모신 문묘

성균관은 조선시대 최고의 국립 고등교육기관으로 공식적인 명칭은 공자의 위패를 모시는 문묘(文廟)이다. 중국에서는 국자감, 지방에서는 향교라고 하며 건물의 배치와 기능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성균관은 공자와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는 제향공간이 앞쪽에 인재들을 양성하고 학문을 논하는 강학공간이 뒷쪽에 배치된 전묘후학의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조선시대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성균관대학에 그 명맥을 잇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지금은 매년 봄.가을에 공제를 제사하는 석전제를 지내는 제사기능만 남았다고 할 수 있으며, 전국 유림들의 중심이 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성균관 제향공간의 중심 건물인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해 증자.맹자.안자.자사 등 4대 성인과 공자의 뛰어난 제자들인 10철, 송조 6현, 그리고 우리나라..

[중앙박물관 고려실] 고려시대 성리학의 도입

고려시대 원의 간섭기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유물로는 금속활자와 단군신화를 기록한 삼국 유사를 들 수 있고, 고려말 이후 우리나라의 정신 세계를 이끌어 온 성리학 또한 이 시기에 도입되었다. 성리학은 원나라에서 왕을 모시면서 오랜 기간 머물렀던 관료이자 학자인 안향.백이정 등이 관련 서적을 국내에 소개하였고, 충선왕과 함께 원나라에 간 이제현이 중국의 성리학자들과 학문적이 교류를 하면서 많은 학문적인 깊이를 더했다고 한다. 당시 초강대국 원나라를 중심으로 많은 교류가 있었기때문에 원나라 간섭하의 고려정권이었지만, 큰 영향을 미친 많은 학문적.기술적인 발전을 이루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성리학의 도입 원나라에서 왕(충렬왕.충선왕)을 모셨던 안향.백이정 등의 관료들은 주자성리학 관련 서적들을 가지고 귀국함으로써 ..

중앙박물관 2012.02.19

중국 북경 국자감 - 이륜당(彛倫堂), 성균관 명륜당에 해당되는 건물

국자감 이륜당(彛倫堂)은 벽옹(辟雍)과 더불어 핵심이 되는 건물로 벽옹 뒷편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 성균관의 명륜당에 해당되는 건물로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성균관 명륜당은 벽옹의 기능과 이륜당의 기능을 함께 했던 것으로 보이며 규모는 명륜당과 비슷하지만, 앞에 있는 벽옹에 대비하여 작다는 느낌을 주는 건물이다. 이륜당 앞에는 공자의 동상이 우뚝 서있으며, 월대에는 시간을 알려주는 해시계가 놓여 있다. 옛날부터 조선에서 사신이 북경을 방문하면, 꼭 방문했던 장소 중의 하나이다. 또한 이 곳에서 황제가 주관하는 행사가 있을때는 같이 참석했다는 기록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국자감 강학공간의 핵심건물인 이륜당(彛倫堂). 여러면에서 성균관 명륜당 건물과 닮은 느낌을 주고 있다. 이륜당(彛倫堂) 편액 이륜..

중국(China) 2009.10.15

중국 북경 국자감 - 벽옹(辟雍) 내부, 황제가 학자들과 강론을 하던 곳

국자감에서 황제가 학자들과 강론을 하던 벽옹 내부는 황금빛으로 꾸며져 있지만, 내부는 단촐하게 황제가 앉는 어좌(御座)를 중심으로 몇몇 학자들이 들어와서 강론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아마도 자금성 중화전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자금성이나 이화원 등의 궁궐 건물건물과는 달리 용무늬가 그려진 그림, 조각 등의 장식은 거의 없는 편이라 할 수 있다. 국자감 벽옹 내부. 황제가 앉았던 어좌가 거의 유일한 집기라고 할 수 있다. 어좌는 3개의 계단으로 된 정면계단과 좌.우 양쪽 계단을 통해서 오른다. 측면에서 본 국자감 벽옹 내부. 벽옹 천정의 단청과 편액. 황제가 머물던 공간은 대부분 화려하게 장식하는데 비해 이 곳 벽옹내부는 학문을 논하는 장소라서 그런지 화려함을 최대..

중국(China) 2009.10.11

중국 북경 국자감 - 공자 위패가 모셔진 대성전(大成殿) 내부

국자감 대성전에는 공자와 제자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우리나라 성균관과 향교 대성전의 시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성전 내부 정면에는 공자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양쪽으로 제자들과 성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중국에서는 박물관의 의미를 강조하다보니 내부에 유교 제례의식에 필요한 각종 악기와 제례도구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벽위쪽에는 각종 편액들이 거의 빈틈이 없을 정도로 걸려 있어 복잡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국자감 대성전 내부 중앙에 모셔진 공자 위패. 대성전 공자 위패 위쪽에 걸린 편액 대성전 공자 위패 좌.우에 배치된 제자들과 성현들의 위패. 대성전 내부에 걸린 편액들과 천정 대성전 내부에 전시중인 유교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악기들. 편경,편종,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유교 제례의..

중국(China) 2009.10.08

중국 북경 국자감 - 벽옹(辟雍), 주나라 천자가 만든 태학을 구현한 건물

중국 국자감 중심이 되는 건물인 벽옹(辟雍)이다. 원래 주나라 천자가 만든 태학에서 기원한 이 건물은 원형의 연못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돌로 만든 다리로 동.서.남.북과 연결된어 있으며 남쪽으로는 출입문인 태학문, 북쪽으로는 강당인 이륜당과, 동.서쪽으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건물로 연결되어 있다. 벽옹은 황제가 학자들과 강론을 하는 공간으로 우리나라의 성균관에는 존재하지 않는 건물이다. 성균관에서는 명륜당 월대에서 그런 기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명륜당이 국자감의 이륜당보다는 규모도 크고 중요성도 높아 보인다.국자감 태학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궁궐건물 형태로 지어진 웅장한 건물인 벽옹을 볼 수 있다. 벽옹 지붕꼭대기를 장식하고 있는 치미는 황제가 머무는 건물에만 존재하는 형태를 하고 있다. 자금..

중국(China) 2009.10.07

중국 북경 국자감 대성전(大成殿), 공자 위패를 모신 대성전의 시초

북경 국자감은 원나라때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大成殿)을 세우고, 유학 교육기능을 갖는 강학공간을 그 주위에 세움으로서 오늘날 국자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북경의 국자감은 고려시대 국자감과 조선의 성균관, 각 지역의 향교의 형태를 갖추게 한 모범이 되었던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북경에서는 자금성의 규모에 비해서 국자감의 크기나 비중은 높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후대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나라 성균관이나 서원, 향교 들은 전묘후학(前廟後學)의 건물배치로 앞쪽에 대성전이나 사당을 두고, 뒷편에 강학공간을 두는 것이 보통이나, 북경 국자감은 동쪽에 대성전이 있고, 서쪽편에 강학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국자감이 먼저 세워진 것으로 보아, 전묘후학의 건물배치..

중국(China) 2009.10.06

중국 북경 국자감 - 승건청(繩愆廳), 국자감 관헌 사무실

국자감 강학공간인 이륜당(彛倫堂) 오른쪽 편에 자리잡고 있는 관헌들의 사무실격인 승건청(繩愆廳) 건물이다. 한마디로 허물을 옳아매는 관청이라는 뜻이다. 성균관 오른쪽 편에 있는 건물인 정록청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성균관 정록청은 독립된 건물인데 반해, 승건청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건물들과 바로 붙어 있는 건물이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국자감 관헌들의 사무실인 승건청(繩愆廳) 국자감 사무실인 승건청 옆으로 학생들의 강의실이 쭉 연결되어 있다. 국자감 강당이 이륜당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회화나무. 원나라때 처음 국자감을 만들때 같이 심은 나무라고 전해지며, 청나라때 죽었던 나무가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성균관 정록청. 관헌들의 사무실로 승건청과 같은 기능을 한다. 크게 보기

중국(China) 2009.10.04

중국 북경 국자감 - 벽옹(辟雍)을 둘러싸고 있는 연못과 4개의 다리

국자감 중심은 벽옹(辟雍)은 원형의 연못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돌로 만든 다리로 동.서.남.북과 연결되어 있다. 이는 주나라 태학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형태이며, 우리나라 성균관과 확연히 구분되는 시설로 아마도 천자를 칭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공간을 만들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의 모습은 18세기에 지어진 모습이라고 한다. 벽옹을 둘러싸고 있는 원형의 연못. 고대 주나라 태학의 모습을 재현했다고 한다. 국자감 벽옹 연못의 난간. 대리석으로 만든 난간으로 궁궐 건물과 같은 격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벽옹은 원형 연못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서.남.북의 4방향으로 난 돌다리를 건너서 들어갈 수 있다. 벽옹 북쪽방향에 있는 강당인 이륜당을 연결해 주는 다리. 정문인 태학문과 연결되는 다리...

중국(China) 2009.10.04

중국 북경 국자감 - 숭지당(崇志堂) 外, 유생들의 학습공간

< 북경 국자감 강학공간의 중심에는 천자의 나라에 베푼 대학을 구현해 놓은 벽옹(辟雍)이 있고, 그 양쪽으로는 회랑의 형태로 만들어진 건물들로 둘러 쌓여 있다. 아마도 유생들이 유학을 공부하던 장소가 아닌가 생각되며, 우리나라 성균관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를 연상시킨다. 국자감 회랑형식의 건물 중 동쪽편에 있는 숭지당. 국자감 벽옹 서쪽편에 있는 학생들이 강의를 듣던 건물. 국자감 학생들이 공부하던 건물들은 국자감 전체적으로는 회랑의 역할도 같이 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자감 정문에서 사방으로 회랑 형태의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다. 우리나라 서울 성균관 학생들이 기거하면서 공부하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 이 건물도 명륜당을 중심으로 한 성균관 강학공간에서 회랑 기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크게 보기

중국(China) 2009.10.04

중국 북경 국자감 - 마당 입구의 패루(牌樓)와 비각

태학(太學)이라는 현판이 걸린 국자감 출입문을 들어서면, 벽돌과 대리석을 쌓아서 만든 출입문이 3개인 중국 풍의 패루(牌樓)가 있고, 패루를 통과하여 마당을 걸어가면 국자감 강학공간을 볼 수 있다. 국자감 강학공간은 벽옹(辟雍)이라 불리며 고대 중국 천자가 주관하는 대학의 모습을 구현해 놓고 있다. 국자감 출입문을 들어서면, 삼문으로 구성된 패루(牌樓)가 보이며, 뒷편으로 국자감 강학공간인 벽옹(辟雍) 건물이 있다. 국자감 패루 상단부 좌.우 양쪽에는 황제를 상징하는 용이 들어간 그림이 새겨져 있고, 가운데 글자가 새겨진 편액이 조각되어 있다. 국자감 패루(牌樓) 출입문. 삼문이 있으며 대리석으로 조각된 화려한 문이다. 국자감 벽옹(辟雍)이 있는 마당에 있는 비각들. 국자감 강학공간이 있는 마당에서 본 ..

중국(China) 2009.10.01

중국 북경 국자감 - 출입문인 집현문(集賢門) 주변

국자감 출입문은 집현문(集賢門)으로 화려하지 않고, 경건한 이미지를 주는 출입문으로 현판에는 '집현문(集賢門)'이라는 우리눈에 익숙한 글씨가 적혀있다. 세종대왕의 집현전이라는 말이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지금은 집현문을 통해서 국자감을 들어가지 않고 대성전 출입문을 통해서 이 곳 국자감을 들어올 수 있다. 대성전 앞에서 국자감 입구로 통하는 길에는 수많은 대리석으로 만든 비석들이 전시되어 있고, 비석과 나무들이 심어진 길을 따라서 들어오면 국자감 마당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을 볼 수 있다. 이 출입문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글씨가 적힌 현판을 볼 수 있다. 별도로 문이라고 이름을 정하지 않고, 태학(太學)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국자감 출입문인 집현문(集賢門). 집현문 오른쪽에는 성균관..

중국(China) 2009.09.30

중국 북경 국자감 - 대성전(大成殿) 마당 고목과 비석들

공자 위패가 모셔진 국자감 앞 마당에는 우리나라 성균관 대성전과는 달리 은행나무가 아닌 향나무가 들어서 있고, 마당 양쪽으로는 거대한 비석 11개가 비각안에 있다. 아마도 향을 피운다는 의미로 마당에 향나무를 심은 것으로 보이며, 색다른 풍경의 마당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마당 자체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규모 비해서는 넓이는 좁은 편에 속한다. 아마도 제사를 지낼때 참석대상 인원이 별로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대성문을 통해 대성전을 들어가는 길. 아마도 황제의 가마가 지나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된다. 마당에는 행사를 위한 광장이 조성되어 있지는 않다. 대성전 앞 마당에 심어진 거대한 향나무. 세월의 흔적을 느길수 있는 향나무. 대성전 앞 마당 좌.우에는 11개의 거대한 비석이 비각 안에 놓여 있다...

중국(China) 2009.09.30

중국 북경 국자감 - 대성문(大成門), 대성전 출입문

북경 국자감에서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을 출입하는 대성문(大成門)이다. 우리나라 성균관의 경우 전묘후학(前廟後學)의 형태로 앞쪽에 제사기능을 담당하는 대성전이 있고, 뒷편에 교육을 담당하는 명륜당이 자리잡고 있다. 반면, 북경의 국자감은 동쪽에 대성전이 있고, 서쪽에 교육기능을 담당하는 벽옹과 강당이 자리하고 있다. 대성문은 삼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성균관의 신삼문(神三門)에 해당하는데 규모나 화려함은 성균관에 비해서 낫지만, 중국이라는 나라 규모에 비해서는 작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국자감 대성전 출입문이 대성문. 최근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국왕의 가마가 지나가는 통로 입구에 공자석상이 자리잡고 있다. 대성문은 삼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화려한 용무늬가 조각된 대성문 계단. 황제의 가마가 ..

중국(China) 2009.09.27

중국 북경 국자감 - 입구의 하마비(下馬碑)

북경에 있는 명.청대 유학교육기관인 국자감은 원나라때 처음 세워졌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시대에 국자감이 있었고, 지금은 성균관이 그 기능을 하고 있다. 조선과 명.청이 성균관과 국자감을 바라보는 입장은 분명히 달랐겠지만, 그 구성에 있어서는 비슷한 점이 많아 보인다. 물론 국가의 규모에 비해서는 서울의 성균관이 그 넓이나 건물규모로 봐서는 훨씬 컸다고 할 수 있다. 서울 성균관과 마찬가지로 북경 국자감을 찾아 가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이 하마비일 것이다. 물론 중국의 하마비는 대리석으로 만들었고, 그 크기도 우리나라 하마비보다는 큰 것 같다. 국자감 입구에 위치한 하마비. 대리석으로 만들었으며 우리나라 하마비에 비해서 장식이 많은 편이다. 하마비 안내표지판 우라나라 성균관의 하마비. 공자의 ..

중국(China) 2009.09.27

중국 북경 후퉁 - 서울 북촌격인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成賢街)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는 북경에서도 대표적인 후퉁 거리로 소개되는 지역이다. 원래 이 곳에는 명.청대 이후에 고관대작들의 저택이 있었던 지역으로 다양한 형태의 주택들이 지금도 많이 남아 있고, 그 중에서도 규모가 큰 주택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양반촌인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북촌과 비슷한 분위기를 주고 있으며, 후퉁을 대표하는 거리로 많이 소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 저택들은 외부에서는 화려함을 느낄 수 없고 계단의 높이로만 지위를 나타냈다고 하며, 내부는 상당히 화려하게 꾸며진 저택이 많아 보인다. 북경 후퉁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길 풍경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 양쪽으로 고관들의 저택이 들어서 있다. 성현가 입구의 화려한 저택. 출입문은 크지는 않지만 화려하게 꾸며져..

중국(China) 2009.09.27

중국 북경 후퉁 -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成賢街) 입구

북경 옹화국에서 시작하는 우리나라 서울의 북촌에 해당하는 후퉁 거리 산책이 시작되는 곳이다. 이 곳은 지하철 옹하궁역에서 내려서 옹화궁을 보고 난 후 거리 관광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성현가는 우리나라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북촌처럼 국자감을 중심으로 작은 공공기관 건물들과 고관대작들의 저택이 있었던 곳이다. 그래서 거리도 상당히 깨끗하고 가로수가 우거진 고풍스러운 길이다.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成賢街)로 들어가는 입구. 성현가 패루 옹화궁 서쪽편 남북을 가로 지르는 도로. 성현가 입구에 있는 관광기념품을 파는 상가.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는 가로수가 아주 고풍스럽고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도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다. 이 곳을 포함하여 북경에는 노점상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도..

중국(China) 200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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