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소르에서 나일강을 건너 서안으로 오면 제일 먼저 방문하게 되는 곳이 하트셉수트 여왕의 장제전이다. 그 중 제1테라스는 말그대로 장제전의 1층으로 웅장하고 현대적인 건물처럼 보이는 장제전 기둥을 볼 수 있다. 사실 제1테라스는 2층으로 빨리 올라가려는 욕심과 다른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다 보니 못 보고 지나쳐 버리기 쉬운 곳이다. 경사로를 따라서 올라가면 2층인 제2테라스를 볼 수 있는데 장제전의 웅장한 모습을 가까이서 가장 잘 볼 수 있는 넓은 테라스이다. 거의 3천년전에 세워진 건물이지만, 현대적인 도시의 상징이 되는 많은 건물들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 하트셉수트 여왕 장제전 1층 테라스 입구. 비탈진 경사로를 따라서 장제전 2층 테라스로 올라갈 수 있다. 장제전 1층 테라스 좌우로는 석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