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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야군 2

[중국 칭다오박물관] 남북조시대 이후 대외교역 창구로 크게 번성했던 칭다오지역

한나라때 칭다오 지역은 전국 36개 군 중 낭야군에 속했으며, 진시황과 한무제가 동쪽끝 낭야군까지 순행을 하면서 칭다오지역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불교가 중국에 전해진 남북조시대에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사찰터에서 석조불상이 출토되고 있다. 수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이후 칭다오 지역은 교역을 위한 중요한 항구가 되었으며, 특히 송나라때 북방민족이 세원 정권이 서하, 요, 금의 압박을 받아 칭다오 지역에 있었던 판교진(현 교주시)을 제외하고는 산동반도에 있던 항구들을 폐쇄하였기때문 산동반도의 유일한 항구로 크게 발전하였다. 또한 원나라때에는 산동반도 교주와 래주를 관통하는 운항하게 개통되었다. 또한 명나라대에는 왜구의 침략으로 큰 해안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명나라와 청나라는 무역을 금지하는 정책을 ..

해외 박물관 2014.01.12

[중국 칭다오박물관]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경제적 요충지 지모(即墨)와 진.한대 낭야군(瑯琊郡)

칭다오는 춘추전국시대 국가중 비교적 크고 강성한 국가였던 제나라에서도 속해있었다. 칭다오지역은 해안에 접한 항구가 발달하고 주변에 넓은 농지가 있어 경제력이 풍부했던 것으로 보이며 현재 칭다오시에 속한 현급 도시인 지모(即墨)시는 이곳에서 발행된 연나라 명도전과 비슷한 칼모양의 화폐를 즉묵도폐(卽墨刀幣)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지모시는 전국시대 유명고사이자 전투였던 '화우진(火牛阵)' 또는 '화우지계(火牛之計)'의 무대이기도 하다. 연나라가 진,초.한,조,위나라와 연합하여 제나라를 침략했을 때 제나라는 크게 패하여 거(莒)와 즉묵(卽墨)성만 남기고 70여성을 잃었으나 지모(即墨)에서 제나라 사람 전단이 소를 이용하여 대대적인 반격을 연나라군을 몰아냈다고 한다.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이후 칭다오는 전국을..

해외 박물관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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