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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2

서울 한강대교, 제1한강교로 불리웠던 한강에 처음 세워진 인도교

한강대교는 강북의 용산구 한강로와 강남의 노량진을 잇는 인도교로 한강 다리 중에는 첫번째로 놓인 인도교로 제1한강교라 불리웠다. 한강에 다리가 처음 놓인 것은 1900년 경인철도가 부설되면서 세워진 한강철교였지만, 이 다리에는 인도교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강대교가 처음 세워진 것은 1917년으로 노들섬과 노량진간 대교(440m), 노들섬과 한강로간 소교(188m)가 나누어 세워졌다고 한다. 이후 1925년 대홍수로 소교가 손실되었다가 1935년에 복구되었으며, 한국전쟁 당시 서울을 철수하면서 대교를 폭파하였다가 1954년에 다시 복구하였다고 하며, 1981년에 8차선으로 확장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다리는 노늘섬과 한강로 사이는 트러스트 형식을 하고 있으며, 노들섬과 노량진 사이 대..

한국의 풍경 2013.02.19

서울 용양봉저정, 정조가 한강을 건넌후 잠시 쉬었던 노량진나루터 정자

서울에서 한강을 건너는 인도교로서 첫번째로 건설된 한강대교는 한강 이남의 노량진과 강북의 용산을 연결해 주는 다리로 1917년에 준공되었으며, 1980년대까지는 제1한강교라고 불리웠다. 노량진에서 용산까진 강폭이 좁고 가운데 노들섬이 있어서 한강을 건너기에 가장 용이하였던 지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시흥.수원을 거쳐서 충청도.전라도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로 노량진 나루터는 경강의 4대도선장 중 하나로 교통량이 많았다고 한다. 한강대교 남단 입구 언덕에는 용양봉저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한강을 내려보고 있다. 이 정자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현륭원 참배길에 한강을 건넌 후 잠시 휴식하던 곳이다. 앞면 6칸의 마루와 온돌방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숙식을 하던 행궁이라기 보다는 정조가 화성행차를 ..

조선 관아 20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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