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능지탑지 2

경주 낭산 (사적 163호), 선덕여왕릉과 사천왕사가 있는 신라인들이 신성시여겼던 숲

경주 도심에서 울산방향의 국도와 철도가 지나는 동남쪽에 위치하는 낭산은 선덕여왕릉을 비롯하여 사천왕사, 황복사 등의 절터가 있는 곳으로 사적 163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주 낭산은 누에고치모양처럼 남북으로 길게 누워 있는 해발 100m 정도의 낮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삼국시대부터 신라인들이 신성시여겨왔던 곳이다. 삼국시대 신라에서 불교가 공인된 법흥왕대에 신라인들이 신성시여겼던 숲에 7처가람이라는 영흥사, 황룡사, 분황사, 사천왕사, 영묘사, 담엄사 등이 세워졌는데, 그 중 낭산에는 사천왕사가 세워졌다. 경주 낭산은 보문동.구황동.배반동 일대에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낮은 야산으로 북쪽편으로는 황룡사와 분황사가 있고 서쪽편으로는 경주의 궁궐이 월성이, 동쪽편으로는 명활산성 아래 신라 6촌 중 하..

경주 능지탑지,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왕을 화장했던 장소에 세웠다는 능지탑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에서 신라인들이 신성시 여겼던 장소 중 하나인 경주 낭산 서쪽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능지탑지이다. 이 곳은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능지탑이라 불리웠던 구조물의 일부가 남아 있다. 원래 이 탑이 있던 자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을 화장했던 장소라고 한다. 원래는 5층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는 옛터에 남아 있던 석재들을 모아서 기단부를 복원하고 탑신부분은 확인할 수 없어서 일부만 추정해서 복원해 놓고 있다고 한다. 능지탑지가 자리잡고 있는 경주 낭산은 경주 도삼 동남쪽 넓은 벌판 한가운데에 길게 누에처러 누워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낭산에는 남쪽언덕에는 선덕여왕릉이 있고 그 아래에 문무왕을 추도하기 위해 세운 사천왕사가 있다. 북쪽에는 삼국시대에 신라의 신성한 숲..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