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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호리유적 2

창원 다호리 고분군(사적 327호), 주남저수지 부근 습지에 존재했던 초기 가야 유적지

창원 다호리 유적은 낙동강이 만든 습지와 그 주변에 만들어진 무덤, 생활공간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유적이다. 1988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이 여덟 차례에 걸쳐 가야 초기의 널무덤 70여기와 삼국시대의 돌덧널무덤, 돌방무덤 등이 발굴조사 되었다. 창원 다호리는 낙동강 주변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 동쪽편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습지가 다호리 마을 입구까지 연결되어 있다. 창원 다호리는 낙동강 하류 습지인 주암저수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동강 이북 밀양지역, 큰 항구인 마산항, 금관가야 중심지였던 김해, 비화가야가 있었던 창녕지역과 육로와 낙동강 수로를 통해서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로 고대에는 중국.일본,한반도 내륙과 교역을 통해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호리 지역은 습지에 위치하고 있었기..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삼한시대의 중국, 일본과의 대외교류

삼한은 중국, 일본, 오르도스 등과 많은 교류흘 했었다. 낙동강 하류 지역에서는 철을 낙랑과 왜로 수출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창원다호리 유적 등 남부지방의 여러 유적에서 중국 및 일본의 유물도 출토되고 있다. 청동 세밭솥.거울.동전 등은 중국과의 교류를, 야요이토기.청동 투겁창 등은 일본과의 교류를 나타내 주는 유물이다. 울산에서 출토된 발이 세개달린 솥. 전형적인 중국의 제기이다. 중국에서 도입된 청동거울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출토된 중국동전. 진시황이 문자와 도량형을 통일하면서 만든 반량전, 신나라 왕망 때 주조된 화전, 화포, 한나라때 사용된 오수전 등이 있다. 대구 만촌동에서 발굴된 청동꺽창과 김해 양동리에서 발굴된 청동 투겁창은 일본과의 교류관계를 보여주는 유물이다. 경남지역에서 발굴된 일본 야..

중앙박물관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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