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지역은 낙동강 중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남과 경북의 경계가 되는 곳입니다. 예로부터 이 지역은 교통의 중심지였으며 철이 많이 생산되어 철의 왕국 가야의 중심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가야 박물관은 대표적인 대가야 유적지인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이 있는 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곳은 박물관이 의미를 가지기 보다는 뒷산의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고분산을 연상시키는 지산동 고분군의 입구라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령지역에 존재했던 대가야 유적을 전시하고 있는 대가야박물관입니다. 실제로 가야관련 유적은 김해박물관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 곳은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적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가야박물관 뒷동산에는 고령의 대가야 고분군이 능선을 따라서 이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