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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교류 3

[국립중앙박물관 발해실] 발해의 건축, 문자, 대외교류

발해는 당의 선진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당시 동아시아에서 큰 규모의 국가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당나라와 일본과 적극적인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발해는 세계적인 초피(담비가죽)의 생산지이다. 이 초피는 후대에 러시아가 연해주까지 동진했던 동기가 되었던 무역상품으로 당시 중국,일본,신라,서역 간의 교류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품목이다. 이를 통해서 생긴 부의 결과로 발해는 상당한 수준의 건축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발해는 말갈족가 같이 공존했던 다민족 국가이지만 수도인 상경 등지의 주거지 유적에서 고구려 계통의 난방 시설인 구들이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고구려를 계승했음을 확연히 알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이지만, 발해 관련 유물은 거의 없다. 현재 전..

중앙박물관 2011.06.13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가야의 대외교류

가야는 일본과 중국간의 해상교류에 있어서 중간점에 위치하고 있어, 삼한시대 이래로 한.중.일 삼국간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대가야인 고령지역에는 당시에 많은 철이 산출되어 이를 낙랑과 일본으로 수출하여 부를 얻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조선 시대의 늑도나 다호리 유적, 삼국시대의 가야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상당히 세련되었으며, 그 중에서는 일본이나 중국에서 수입한 물건들도 많이 출토되고 있다. 그 중 솥, 거울, 방패꾸미개, 적갈색토기 등은 가야와 주변 국가와의 국제적인 교류가 있었음을 알려주는 자료이다. 방패꾸미개. 바람개비모양으로 나무나 가죽으로 된 방패에 붙인 것이다. 뒷면에는 방패에 매달기 위한 고리가 있다. 청동 방울. 속이 빈 둥근 동 속에 청동 또는 철로된 작은 구슬이 들어 있어..

중앙박물관 2010.01.04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삼한시대의 중국, 일본과의 대외교류

삼한은 중국, 일본, 오르도스 등과 많은 교류흘 했었다. 낙동강 하류 지역에서는 철을 낙랑과 왜로 수출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창원다호리 유적 등 남부지방의 여러 유적에서 중국 및 일본의 유물도 출토되고 있다. 청동 세밭솥.거울.동전 등은 중국과의 교류를, 야요이토기.청동 투겁창 등은 일본과의 교류를 나타내 주는 유물이다. 울산에서 출토된 발이 세개달린 솥. 전형적인 중국의 제기이다. 중국에서 도입된 청동거울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출토된 중국동전. 진시황이 문자와 도량형을 통일하면서 만든 반량전, 신나라 왕망 때 주조된 화전, 화포, 한나라때 사용된 오수전 등이 있다. 대구 만촌동에서 발굴된 청동꺽창과 김해 양동리에서 발굴된 청동 투겁창은 일본과의 교류관계를 보여주는 유물이다. 경남지역에서 발굴된 일본 야..

중앙박물관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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