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대진항 2

고성 대진항과 초도해수욕장, 동해안 최북단 항구

고성군 현내면에 위치하고 있는 대진항은 동해안 휴전선 남쪽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어항이다. 동해안 항구 중에는 큰 편에 속하는 항구이다. 이 항구는 1920년 어항으로 축조되었다고 하며 동해안에서 많이 잡혔던 명태 등을 잡는 항구로 일제강점기에는 부설되었던 철도와 함께 어항으로서 크게 번성했었다고 한다. 동해안의 다른 항구와 마찬가지로 지금은 도루묵이나 문어 등을 잡으면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금강산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최북단 항구로서 시설이 많이 정비된 것으로 보인다. 대진항 북쪽으로는 금강산 육로가 연결된 통일전망대가 있고, 남쪽으로는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는 석호인 화진포 호수가 있다. 또한 대진항의 등대는 동해안 최북단의 등대로 조업중인 선박들이 북방어로한게선..

한국의 풍경 2011.05.29

영덕 고래불해안 대진해수욕장, 2010년 여름

영덕 대진해수욕장은 동해안에서 가장 긴 백사장을 자랑하는 고래불해안 남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해수욕장이다. 태백산맥에서 시작해서 동해안에서는 넓은 평야지대인 영해지역을 흐르는 송천천이 바닷물로 흘러들어가는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해수욕장 남쪽편으로는 작은 어촌인 대진항이 있고, 멀리 영덕의 주 항구인 오십천 하구의 강구항까지는 백사장이 많지 않은 해안일주도로의 절경이 있다. 대진해수욕장은 바다로 흘러드는 큰 하천 끝자락에 있지만 하천의 크기에 비해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수로는 아주 폭이 좁은 재미있는 광경과 동해의 파도의 영향으로 해바다 해안지형이 수시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곳 대진해수욕장과 고래불해수욕장의 경계가 되는 송천천이 바다를 흘러들어가는 위치는 10년 이상을 이곳을 찾아..

한국의 풍경 2010.08.0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