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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사원 2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천후궁(天后宮), 선원들을 수호하는 여신 마조(媽祖, mazu)를 모시는 도교 사원

칭다오(Qingdao) 구도심 잔교(青岛栈桥, 칭다오잔차오)가 있는 해안가를 산책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도교사원인 천후궁(天后宮)이다. 도교에서 숭상받고 있는 여신 중 하나인 마조(媽祖, mazu)를 모신 사원으로 독일 조차지로 개발된 항구도시 칭다오에서는 가장 오래되었고 내력이 깊은 곳을 명나라때인 1467년에 처음 지어졌다고 한다. 복건성을 중심으로 중국 해안지방에서 선원들의 숭상을 받고 있는 마조를 모신 천후전은 독일에 의해 개항된 이후 중국에서도 상하이, 텐진 다음으로 큰 항구인 칭다오와 지역적인 특징과 500년이 넘은 역사적인 내력이 더해져 칭다오 지방정부에서 관리하는 중요한 유적지이다. 오래세월 수리를 거듭해온 건물로 1996년 칭다오 지방정부의 지원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하며, 도..

중국(China) 2014.01.02

[실크로드 우루무치] 천산 천지호수의 도교사원

천산 천지호수는 우루무치 동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천지호수는 타클라마칸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그 지리적 특징과 메마른 사막 가까이에 있지만, 눈덮힌 설산 봉우리와 맑은 호수, 가문비나무숲이 어우려 신성한 분위기를 주고 있는 곳으로 지금은 도교에서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다. 천지호수 주변 경치 좋은 곳에는 정자나 도교 사원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천지 입구에는 사찰입구인듯한 패루가 우뚝 서 있는데 이 곳에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도교사원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도교사원은 실제로 이 곳에 와서 처음 봤는데 불교사찰과 큰 차이점을 찾아 보기는 힘들었다. 실제로 천지호수에 사찰입구같은 패루와 사찰처럼 보이는 건물이 보이길래 계단을 걸어올라 이 곳을 찾아 보았는데, 도교사원 이었다...

중국(China) 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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