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광륜사는 조선말 고종의 즉위와 대원군의 집권에 큰 역할을 한 조대비가 만년을 보낸 별장이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도봉산 계곡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있기때문에 조선시대에 한양에 거주했던 많은 권문세가들의 별장이 도봉서원을 중심으로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런 별장들이 사찰로 변신했던 것으로 보인다. 광륜사는 2002년에 세워진 사찰이라고 하며, 건물들은 대부분 새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불전으로는 대웅전과 삼성각만 두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묵으면서 수행할 수 있도록 금강선원을 중심으로 여러채의 요사채 건물만을 두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가까우면서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 사찰을 찾는 사람이 많아 보이는 곳이다. 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