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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운룡 2

안동 하회마을, 빈연정사와 낙동강변 소나무숲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양반들의 세거지이다.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가고 동쪽으로는 산줄기가 낙동강과 만나는 화산이, 서쪽편으로는 낙동강의 절경인 부용대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이중환의 택리지에 봉화 닭실마을, 안동 천전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영남 4대 길지로 손꼽히는 곳이었다. 이 마을은 풍산류씨가 이곳에 터를 잡은 이후 서애 류성룡을 비롯하여 많은 고위관리와 학자를 배출한 곳으로 후손들이 크게 번창하여 마을에는 종택인 양진당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양반가옥들이 남아 있다. 하회마을에는 조선시대 부유한 양반들이 살았던 모습을 보여주는 오래된 고택과 함께 선비들의 삶을 보여주는 서원과 정자 등이 여럿 남아 있다.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

고택_정원 2012.11.13

안동 하회마을 양진당(보물306호), 마을 대종택으로 겸암 류운룡이 살던 집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마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의 대종택인 양진당이다. 이 집은 풍산에 살던 류종혜가 하회마을에 들어와 지은 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류성룡의 형으로 대학자였던 겸암 류운룡이 살던 집이다. 조선중기 안동 지역 양반가옥을 대표하는 집으로 보물 306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양진당 사랑채에는 '입암고택(立巖古宅)'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입암(立巖)은 류운룡과 류성룡의 아버지인 류중영의 호이며, 양진당은 류운룡의 6대손인 류영의 어릴적 이름이라고 한다. 양진당은 대표적인 권문세가였던 풍산류씨 집성촌 하회마을에서도 종갓집에 해당하는 집으로 그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다. 'ㅁ'자형 구조를 하고 있는 안채와 별채형식으로 본채 오른편에 사랑채가 붙어 있는 구조이다. 별채의 ..

고택_정원 20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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