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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폴로다리 4

중국 북경 노구교 (루거우차오 Lu kou chiao), 물이 채워진 영정하(永定河)와 아치형 교각

북경 입구에 있는 노구교는 북경 서쪽을 남북으로 흐르고 있는 영정하(永定河)를 건너던 나루터에 12세기에 세워진 돌다리이다. 11개의 아치형 구멍이 있는 길이 166m의 북경에서는 가장 오래된 돌다리이다. 그 아래로 흐르던 영정하는 물이 말라버려서 황무지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가 최근에 복원된 것이라고 한다. 지금도 강이라기 보다는 노구교 주변에만 물을 채워 놓은 연못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아마도 그런 모습은 구글 지도의 위성사진을 보면 뚜렷히 느낄 수 있다. 영정하(永定河)를 거너는 11개의 아치가 있는 노구교. 다리 아래에는 인공적으로 물을 채워 놓고 있다. 다리를 건너면 북경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완평성(宛平城)이 여행자를 맞이해 주고 있다. 북경 동쪽편을 흐르는 영정하(永定河). 지금은..

중국(China) 2010.06.14

중국 북경 노구교 (루거우차오 Lu kou chiao) - 마르코폴로가 건넜던 다리를 건너며

서양에서는 마르코폴로 다리라고 불리는 노구교는 중국 대륙, 특히 서역에서 북경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건너게 되는 다리이다. 금나라때 북경이 수도가 되면서 세워진 다리이며, 현재의 다리는 청대에 재건한 것이라 한다. 한적한 시골길이 끝나고, 북경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영정하(永定河)에 도달하게 되면 지금도 뒷쪽의 허름한 시골 마을 풍경에 비해서 노구교와 노구교 건너편에 있는 완평성(宛平城)은 상당히 화려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주고 있다. 이 아름다운 다리를 거닐면서 마르코폴로와 수많은 중국사람들이 느꼈던 감정을 한번 상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하다. 영정하(永定河)에 도착하게 되면 제일 먼저 보게되는 노구교의 모습이다. 양쪽에는 비석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석상들이 있고, 정면에는 사자석상이 방문객들을 ..

중국(China) 2010.06.14

중국 북경 노구교 (루거우차오 Lu kou chiao), 청나라 건륭제가 쓴 '노구요월盧溝曉月' 비석

북경 입구인 노구교를 건너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청나라 건륭제가 '노구요월盧溝曉月'라고 쓴 대리석으로 만든 거대한 비석이 보인다. '달이 질때 이곳의 경치를 당해낼 수 없다'는 뜻으로 노구교에서 본 영정하(永定河)에 비친 달의 모습이 북경에서 아름다운 경치인 연경팔경(燕京八景) 중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고 한다. 그 뒷편으로는 다리 양쪽에 구름이 걸린 기둥 위에 있는 사자 석상과 거북등 위에 세워진 거대한 비석이 자리잡고 있다. 청나라 건륭제가 쓴 '노구요월盧溝曉月'이란 글자가 적힌 거대한 대리석으로 만든 비석. 비석은 용이 기둥을 휘감는 모습을 조각해 놓은 사각형 모양 기둥 안쪽에 있다. 기둥에 새겨진 용은 생동감이 넘친다. 측면에서 본 '노구요월盧溝曉月' 비석 '노구요월盧溝曉月'이 쓴 비석..

중국(China) 2010.06.14

중국 북경 노구교 (루거우차오 Lu kou chiao), 다리를 건너기 전

중국 대륙 (특히, 서역)에서 북경으로 들어오는 입구라고 할 수 있는 노구교이다. 마르코폴로가 동방견문록에서 '세상에서 둘도 없는 아름다운 다리'라고 극찬해서 '마르코폴로 다리'라고도 불리는 다리이다. 다리 입구에 들어서면 중국 황제를 상징하는 구름위에 있는 돌사자상과, 대리석으로 만든 거대한 비석이 오랜 여행을 한 여행자가 북경에 도착했음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북경을 들어오는 입구인 노구교 남쪽 출입문. 출입문 밖에는 허름한 중국 시골 마을을 볼 수 있다. 중국 황제를 상징하는 비석. 기둥이 있고, 기둥 상층부에는 구름이 조각되어 있고 제일 위에는 사자상이 있다. 이런 조각상은 북경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황제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리 입구에 있는 비석. 태종무열왕비를 비롯하여 우리나..

중국(China)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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