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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키타 7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Mezquita), 이슬람 사원과 카톨릭 성당 건축물이 공존하는 곳

알함브라 궁전과 함께 스페인에 남아 있는 대표적인 이슬람 문화의 흔적인 코르도바의 이슬람 사원이었던 메스키타(Mezquita)이다. 스페인을 통치했던 후기 우마이야를 세운 알라흐만 1세가 서고트족 교회부지에 785년에 건설하기 시작해서 10세기까지 계속 확장하였다. 전체 면적이 약 23,000㎡ 규모로 약 2만5천여명의 신자들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 중의 한곳이었다. 내부 기도실에는 1,293개의 기둥이 있는데 일부는 서고트족 교회, 코르도바의 로마시대 건물, 고대 카르타고의 건축물 자재들로 만들었다고 한다. 메스키타의 주 출입문은 북쪽편 종탑 아래 스페인 특유의 양식인 무데하르식 성문이며, 정문 이외에도 여러곳에 출입문을 두고 있다. 이슬람 사원 건물로 세워진 이 곳 ..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 오렌지 나무가 있는 안뜰 (Patio de los Naranjos)

코르도바의 중심인 메스키타(Mezquita)는 8세기 스페인을 통치한 우마이야 왕조가 세운 세계 최대의 이슬람 사원 중 하나이다. 이슬람 통치기간 코르도바는 콘스탄티노플과 함께 그리스.로마의 학문적 전통을 이어왔던 학문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메스키타는 코르도바를 상징하는 장소로 2만5천명 이상의 신자들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이슬람 사원이었다. 메스키타(Mezquita)에는 많은 출입문을 두고 있지만, 다른 이슬람 사원과 마찬가지로 사원 북쪽편에 무데하르식으로 만든 정문이 있고, 정문을 통과하면 이 사원의 규모에 걸맞는 오렌지나무가 심어진 넓은 안뜰이 있다. 이슬람 사원의 안뜰은 원래 기도를 하기전에 세수를 하는 곳으로 이 곳이 카톨릭성당으로 바뀐 뒤에도 없어지지 않고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 이슬람 사원 기도 공간

스페인에 후기 우마이야 왕조를 세운 알라흐만 1세가 8세기에 건설하기 시작하여 10세기에 완공된 메스키타는 2만5천명의 신자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이슬람 사원 중 하나였다. 코르도마를 점령한 스페인의 카톨릭 군주가 이슬람 사원이었던 메스키타의 중앙부분만 허물고 대성당을 건설했기때문에 메스키타는 이슬람사원 건물과 르네상스 양식의 카톨릭 성당건물이 합쳐져서 약간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공간 배치를 보이기도 하지만 상당이 넓은 공간임에도 웅장한 느낌은 배제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메스키타에서 기도를 올리기전 세수를 하는 공간인 안뜰을 지나서 출입구를 들어서면 안쪽의 첫 12개의 복도와 기둥들, 아치들이 8세기 이슬람사원의 원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 850개의 둥근 기둥들은 줄무늬..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에 세워진 대성당

스페인의 카톨릭 왕조가 이베리아반도에서 이슬람세력을 축출한 후 많은 남아 있던 많은 이슬람 사원들은 없어졌지만, 주요 도시에 존재했던 일부 이슬람 사원들은 건축물로서 규모가 크고, 웅장하게 지어졌기때문에 카톨릭 성당으로 개조한 경우도 있었다. 이슬람 사원을 카톨릭 성당으로 개조한 대표적인 곳이 세비야 대성당과 코르도바의 메스키타이다. 코르도바의 메스키타는 중세 스페인을 통치한 우마이야 왕조가 건설한 신자 2만5천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당대 최대의 이슬람 사원이었기때문에 성당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세비야 대성당과는 달리 이슬람 사원의 원형이 많이 남아 있다. 코르도바 메스키타에 세워진 대성당은 기존의 이슬람 사원을 허물지 않고 거대한 사원 중앙부분을 철거하고 르네상스 양식으로 대성당을 세웠다. 메스..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 주변 거리

코르도바를 동서로 흐르는 과달키비르강 북쪽편은 중세 스페인을 통치한 아랍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이다. 이 도시는 과달키비르강을 남쪽 경계로해서 북쪽편에 성곽을 쌓아서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도시의 중심에는 이슬람사원인 메스키타가 있고, 메스키다 주변에 궁전인 알카사르와 여러 공공기관들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북쪽편으로 유대인 지구를 포함하여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도시의 중심인 메스키타 주변은 중세 아랍인들언 건설한 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는 좁은 골목길과 중정을 가진 크고 작은 주택들이 밀집해 있다. 현대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자동차가 다닐수 있는 도로는 거의 없는 편이며 대부분은 마차 1대가 지나갈 정도로 좁은 골목길을 형성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하나이지만 오래된 중세풍의..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를 건설하기 사용된 로마시대 건축 유물

메스키타는 8세기 이슬람 왕조에서 건립하기 시작하여 9~10세기에 이르는 동안 끊임없이 확장되었는데 그 규모는 당대 최대의 이슬람사원 건축물이 되었다. 전체면적은 23.000 m²로 한꺼번에 2만5천명 이상의 신자를 수용할 수 있었다. 건축자재로는 옛 서고트족의 성당, 코르도바의 로마시대 건축물,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 유적지에서 가져온 건축자재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도실에는 1,293개의 기둥을 만들었다. 현재 메스키타 내에는 이 거대한 이슬람 사원을 건축하기 위해서 사용한 옛 건축물들이 박물관 형태로 전시되어 있다. 그 중에 기둥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한 로마시대에 만든 신전건축물의 석재들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전시된 유물들은 대리석으로 만든 코린트식 또는 이오니아식 기둥의 머리들과 사원 바닥에 깔았던 ..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유대인지구 (Juderia)

중세시대 스페인은 아랍과 카톨릭 세력이 공존했던 지역으로 로마에 의해 고향인 팔레스타인에서 추방되었던 유대인들 북아프리카를 거쳐서 많이 들어와 살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 서칼리프라고도 불리었던 이슬람왕조가 수도로 정한 코로도바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도심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오래된 도시에는 유대인들이 살았던 유대인지구가 있는데, 코르도바의 유대인지구는 그 규모도 크고 오랜 기간동안 존속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코르도바의 유대인들은 이슬람 문명 하에서 우수한 사람들에 속했던 것으로 보이며 코로도바 출신 유대인 철학자인 마이모니데스를 비롯하여 많은 유대인들이 역사에 그 흔적을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르도바의 유대인지구는 메스키타 북쪽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좁은 골목길에 꽃들로 장식된 흰..

스페인(Spain) 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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