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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전 2

[중앙박물관 청동기/고조선실] 한국식 동검과 철기의 등장, 고조선과 진(辰)

우리나라의 철기는 평안도 청천강 이북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국시대 혼란기에 연나라로부터 인구의 유입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지배층을 이루던 세력들이 한반도에 들어오면서 고조선의 지배층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만이 쿠데타로 집권한 위만조선 시기에는 세력경쟁에서 탈락한 집단들이 한반도 서남부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읍성국가들이 많이 생겨났던 것으로 보이며, 이들 국가들은 대체로 진辰이라 불리고 있는데 통일된 국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한반도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철기는 평북 위원 용연동 유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철제무기와 농공구 등이 출토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중국 연나라와는 긴장관계가 유지되는 한편 많은 교류가 있었던 것으..

중앙박물관 2011.04.04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고조선의 철기 문화, 명도전 등

고조선의 청천강 이남에서는 한국식 동검 문화가 발전하여 다양한 종류의 무기기 등장하고, 전국 시대 연나라와의 대립관계를 통해서 철기 문화가 더욱 성숙하였다. 청천강 이북지역에서는 농.공구류 위주의 주조철기, 회전판을 이용한 회색토기 등을 만들기 시작했다. 고조선은 사마천의 사기에서도 등장하듯이 현재 북경지역에 위치한 전국시대 연나라와는 깊은 관련을 가지고 역사에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청천강 이남 지역인 평남 위원 용연동에서 발굴된 유물들. 주조된 철기로 만든 도끼,가래,괭이, 반달칼, 낫 등 농기류와 투겁창 등이 있다. 명도전. 명도전은 앞면에 '명'자가 새겨져 있는 손칼모양의 화폐로 단지, 나무상자 등에서 한꺼번에 발견되고 있다. 평양 상리에서 발굴된 유물. 청동기에서 철기까지 다양한 유물이 있다...

중앙박물관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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