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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사오층석탑 2

부여 무량사석등 (보물 233호)

부여군 외산면 만수산에 있는 무량사는 신라시대 범일국사가 창건한 절로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초 생육신이자 당대의 천재로 잘 알려진 매월당 김시습이 만년을 보낸 사찰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의 건물들은 임진왜란때 불타버린 것을 조선 인조때 크게 중건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무량사 가람배치는 통일신라시대 금당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극락전과 그 앞에 정림사지오층석탑을 닮은 고려초기에 만들어진 오층석탑과 석등이 극락전과 나란히 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무량사 오층석탑 앞에 있는 석등은 불을 밝히는 화사석을 중심을 아래에는 네모난 바닥돌 위로 3단의 받침돌을 쌓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아래 받침돌과 윗받침돌에는 연꽃잎이 조각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지붕돌이 약간 큰 느낌을 주고 있기는 ..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보물 185호), 정림사지오층석탑을 닮은 고려초기 석탑

부여 무량사는 조선 세조때 생육신인 매월당 김시습이 만년을 보낸 사찰로 사찰경내에 보물로 지정된 김시습 초상화와 사찰 바깥쪽에 그의 부도탑이 모셔져 있는 사찰이다. 부여 서쪽편 만수산 아래에 있는 이 사찰은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임진왜란 때 사찰 건물 전체가 불타버린 것을 인조 때 중창한 것이라 한다. 사찰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2층 건물인 무량사 극락전이 있는 금산사 극락전보다는 작지만, 꽤 큰 건물로 통일신라시대 금당(장륙전)의 모습이 남아 있는 건물이다. 무량사 극락전 앞에는 웅장한 모습의 오층석탑이 남아 있는데,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과 그 모양새가 비슷하다. 기단은 단층인 것처럼 보이며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을 세워두고 있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층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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