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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7

[중앙박물관 백제실] 백제문화의 중흥, 무령왕릉 출토유물

백제가 한강유역에서 고구려의 남하정책에 밀려서 도읍을 웅진으로 옮긴 시기는 약 70년(475~538) 정도이며, 송산리 고분군에서 무령왕릉이 1971년 송산리고분군에서 발굴되기 이전까지는 공산성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유물이 없었다. 송산리고분군 중 하나인 무령왕릉은 삼국시대 고분 중에서 유일하게 무덤의 주인공이 밝혀진 왕릉으로 관꾸미개를 비롯하여 약 4,600여점에 이르는 많은 유물이 이 왕릉 한곳에서 출토되었다. 무령왕릉은 삼국시대 왕릉 중 보기 드물게 벽돌로 쌓아서 만든 무덤으로 중국 남조와의 문화적 교류를 잘 보여주는 무덤이다. 비슷한 형태의 무덤이 중국 남조의 귀족층 무덤으로 여러 곳이 발굴되고 있다고 한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 대부분은 현재 공주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국보로 지정된 유물 ..

중앙박물관 2011.04.23

공주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을 체험할 수 있는 모형관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웅진시대 왕들의 무덤을 공산성 서쪽 금강변 구릉에 자리잡고 있다. 1~7호분과 무령왕릉이 함께 모여 있는데, 고분에 대한 발굴작업은 완료되었으며, 고분 내부는 폐쇄되어 일반인이 출입을 할 수 없다. 대신 송산리 고분군 입구에는 송산리고분모형관이 마련되어 있어, 무령왕령과 5호분, 6호분을 모형으로 재현되어 있다. 실제 고붑의 모습과 현장은 외관만으로 확인하고 고분 내부의 모습은 이 곳 모형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데, 관람객에게 고분의 특징과 형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송산리고분군모형관에 전시된 무령왕령 내부 모형. 무령뢍릉 벽면은 구운 벽돌로 쌓았으며, 중국 남조 귀족층 무덤의 양식을 받아들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무녕왕릉은 도굴되지 않은 유일한 왕릉으로 바닥에는 수..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유물 - 받침있는 은잔, 금동 수저, 청동다리미 등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는 당시의 실생활상을 보여주는 은자, 수저, 청동다리미, 그릇 등이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유물들은 상당히 정교하게 잘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유물들은 백제에서 만들었는지, 중국에서 수입한 것들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중국과 일본에 비슷한 유물 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의 국제교류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은잔은 받침과 잔이 합쳐진 것으로 상당히 세려되어 보인다. 뚜껑에 화려한 그림을 새겨 놓고 있다. 동탁은잔은 청동제 받침(동탁)과 은으로 만든 잔(은잔)을 합친 것이다. 받침 은 낮은대각이 달린 접시 모양인데 정 중앙에는 은잔을 받치기 위한 속이 빈 원통형의 받침이 솟아 있다. 여기에 은잔의 굽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걸치게 고안되어 있다. 마치 단아..

지역박물관 2009.11.30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유물 - 청동거울 (청동신수경, 위자손수대경,수대경), 오수전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서 중국과 교류 관계를 잘 보여주는 문화재로 청동거울과 오수전을 들 수 있다. 청동거울은 3점 모두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로 중국 한대의 청동거울을 모방해서 만든 것이다. 중국 청동거울보다는 수준이 떨어지는 복제품으로 수입된 제품인지 백제에서 만들어졌는지 밝혀진 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오수전은 도교사상과 관련된 것으로 토지신에게 묘지터를 샀다는 의미로 지불한 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며, 오수전은 백제초기부터 많이 통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3점의 청동거울 중 '청동신수경'이라 불리는 청동거울. 3점의 청동거울 중 의자손수대경과 수대경. 중국 한나라 수대경을 본떠서 만든 복제품이다.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청동거울로 청동신수경, 의자손수대경, ..

지역박물관 2009.11.30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유물 - 무령왕비 귀고리, 은팔지, 목걸이, 발받침과 베게 등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유물로 왕비와 관련된 유물은 금제장식, 귀고리, 은팔지, 목걸이 등 장신구들과 목관에서 발굴된 발받침과 베게 등이 있는데 모두 문화재적인 가치가 높아서 국보로 지정된 것들이 많다. 금은 세공기술이 뛰어났을 뿐 아니라, 문화재로서의 역사적 가치도 매우 풍부한 유물로 보인다. 무령왕비의 귀고리 2쌍. 단순하면서도 화려한 것이 현대적인 패션감각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백제 때 귀고리 2쌍으로 길이는 11.8㎝, 8.8㎝이다. 왕비의 귀고리로, 굵은 고리를 중심으로 작은 장식들을 연결하여 만들었다. 한 쌍은 복잡한 형식으로 길고 짧은 2줄의 장식이 달려 있고, 다른 한 쌍은 1줄로만 되어있다. 앞의 귀고리 중 긴 가닥은 금 철사를 꼬아서 만든 사슬에 둥근 장식을 많..

지역박물관 2009.11.30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유물 - 무령왕 금제장식, 뒤꽂이, 허리띠장식, 큰칼

웅진시대 백제와 공주를 대표하는 유물인 무령왕 금제장식과 신발, 뒤꽂이, 허리띠장식과 봉황무늬가 있는 큰 칼 등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들이다. 백제의 화려한 문화 수준을 잘 보여주는 유물로 대부분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재들이다. 금제장식은 무령왕과 왕비가 같이 한쌍씩 출토되었다. 공주박물관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무령왕 금제장식과 신발 무령왕 금제장식 1쌍. 불꼿이 피어오르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백제 때 금으로 만든 왕관(王冠) 꾸미개(장식) 한쌍이다. 높이는 각각 30.7㎝, 29.2㎝이고, 너비는 각각 14㎝, 13.6㎝이다. 1971년 무령왕릉이 발견·조사되었을 때, 왕의 널(관) 안쪽 머리 부근에서 포개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금판을 뚫어서 덩굴 무늬를 장식했으며,..

지역박물관 2009.11.30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유물 - 석수(石獸)/지석(誌石)/목관

국립공주박물관은 규모가 있는 박물관이지만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럴 정도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이 많고, 역사적/문화재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의미일 것이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은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로 중국 남조와의 교류를 잘 보여주고 있어서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가 많다. 그 중 왕릉을 대표한 유물로는 왕릉 입구를 지키는 석수, 묘지의 주인을 밝혀주는 지석, 왕의 시신이 있던 목관이 있다.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형성된 후대 왕릉의 초기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무령왕릉 입구 모습을 재현해 놓은 듯. 입구에 단지와 밥그릇, 숟가락이 있고, 그 뒤에 이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밝혀주는 지석과 무덤을 지키는 석수가 있다. 석수와 지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

지역박물관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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