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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률사금동약사여래입상 2

경주 백률사와 굴불사지, 신라가 불교를 받아들이 계기가 되었던 이차돈의 순교와 관련된 사찰

백률사는 경주 동천동에 있는 사찰로 삼국시대 신라가 불교를 국교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던 이차돈의 순교와 관련된 사찰이다. 당시 이차돈의 목을 베었을 때 잘린 목이 하늘로 솟구쳐 올랐다가 떨어진 곳에 세운 절이다. 문헌에는 자추사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후에 백률사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백률사에는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불상인 국보 29호로 지정된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이 있었고, 통일신라 헌덕왕대에 이차돈을 추모하여 세운 비석도 있었다. 절의 규모는 임진왜란 이후에 중건된 대웅전을 제외하고는 건물은 많이 두고 있지 않다. 사찰 주위에는 옛 건물에 쓰였던 건물 초석 등이 지금도 남아 있다. 백률사 아래에는 보물 121호로 지정된 석조사면불상이 남아 있는 굴불사 절터가 있다. 굴불사는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전국 사찰 2012.06.23

[경주박물관 미술관] 신라의 불교조각, 금동불상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국보 28호)

불상은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좁게는 여래상, 넓게는 보살상과 신장상까지를 포함한다. 불상은 그리스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을 받은 간다라 또는 마투라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불교의 전파경로에 따라 서역과 중국을 통해서 우리나라로 전해졌다. 불상은 석재를 조각한 석조불상, 금속에 황금빛 도금을 한 금동불상, 철로 만든 철불상, 나무로 만든 목조불상 등이 있다.금동불은 동과 주석,납 등의 합금에 금도금을 입힌 불상으로 동의 제련, 합금, 주물, 도금 등 고도의 숙련된 주조기술과 고가의 재료인 동과 밀납을 필요로 한다. 금동불은 상당한 비용과 기술을 필요로 하지만, 정교한 조각이 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났기때문에 많이 만들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금동불상은 그 용도에 따라서 수cm 작은 금동불..

지역박물관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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