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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운하 2

[이탈리아 여행] 베네치아 대운하 (Grand Canal), 리알토다리에서 아카데미아 미술관까지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에서 출발하여 도시의 중심인 산마르코광장까지 이어지는 대운하(Grand Canal)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는 중앙대로에 해당하는 넓은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수로는 대형 군함과 무역선들이 통과할 수 있도록 그 폭이 아주 넓고 그 주위에는 귀족들의 저택, 공공기관, 학교 등 도시를 형성하는 주요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산타루치아역을 출발하여 상업지구이자, 이 도시가 처음 형성되었던 리알토섬에 있는 리알토다리까지에는 귀족들이나 부유층의 저택들을 볼 수 있지만, 일반시민들이 살고 있는 주택가도 많이 들어서 있다. 베네치아에서 유일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리알토 다리를 지나면 수로 옆으로는 베네치아 운하와 리알토다리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카페들이 들어서 있고,..

이탈리아(Italy) 2011.10.27

[이탈리아여행] 산타루치아역과 스칼치다리(Ponte degli Scalzi), 베네치아(Venezia) 여행의 출발점

베네치아(Venezia)는 영어로 베니스(Venice)라고 불리며, 이탈리아반도 동북쪽 아드리아해를 접하고 있는 베니스만 안쪽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작은 섬들을 연결하여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로마, 피렌체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도시이다. 셰익스피어 소설 '베니스의 상인'에서 잘 드러나고 있는 이 도시 사람들의 특성은 6세기 이후 리알토섬을 중심으로 도시를 형성하여 비잔틴과 유럽내륙의 무역을 장악하면서 크게 성장하였다. 비잔틴제국의 멸망과 신대륙의 발견으로 동방무역에서의 독점적 지위 상실로 전성기에 비해서 크게 쇠퇴한 도시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여행에서 고대도시 로마와 함께 꼭 가야할 도시로 첫번째로 손꼽히는 베네치아는 도시 역사와 문화에서 주는 음..

이탈리아(Italy)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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