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산수무늬 벽돌들을 비롯한 8종류의 벽돌들이다. 그 중 산수무늬벽돌과 산수봉황무늬벽돌은 우리나라 산수화의 발달 초기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국립중앙 박물관 고고관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산수무늬 벽돌들은 충남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 있는 옛 절터에서 출토된 벽돌이다. 산수문전·산수봉황문전·산수귀문전·연대귀문전·반용문전·봉황문전·와운문전·연화문전으로 8매의 벽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백제의 뛰어난 예술성과 건축기술을 느낄 수 있는 유물들이다. 백제을 대표하는 산수무늬벽돌. 산수문은 고대 무늬중 하나로 신선사상을 바탕으로, 하단에는 물이 있고, 중단에는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 이어지고, 상단에는 상서로운 구름이 떠 있다. 산봉우리마다 소나무 숲이 있으며, 가운데 높은 봉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