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서산마애삼존불이 있는 계곡을 지나서 약 5km 정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때 1,000명 이상의 스님이 머불렀다는 백제와 고려시대의 대형 사찰 절터인 보원사지를 만날 수 있다. 보원사 절터는 개심사로 유명한 상왕산 동쪽편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는 절터이다. 최근까지도 경작지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지금 이 유적지를 방문해 보면 부여박물관 주관으로 유적지 발굴작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발굴중인 절터를 보면 입구인 당간지주 주위부터 많은 건물터가 발굴되고 있다. 보원사지는 오층석탑을 중심으로 금당터와 여러 건물터가 발굴/정비되고 있는 중이다. 보원사지 입구 당간지주 북쪽편으로 발굴 준비중인 건물터(?). 상당히 규모가 컸음을 알 수 있다. 보원사지 오층석탑 뒷편에 있었던 금당터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