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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삼층석탑 2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보물 249호), 무량수전 동쪽에 세워진 석탑

보물 249호로 지정된 부석사 삼층석탑은 무량수전 동쪽편 언덕, 조사당을 올라가는 숲속길 입구에 세워져 있다. 부석사를 창건한 시기인 통일신라 문무왕때 세워진 석탑이다. 당시에 경주에 세워진 감은사지 석탑을 비롯한 여러 삼층석탑에 비해서 규모가 작고, 당시에는 보통 사찰 경내에 동.서 2개의 탑을 세우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부석사 삼층석탑은 언덕에 세워져 있다. 통일신라시대 초기에 세워진 석탑이라 그런지 조형미는 양호한 편이고 매우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는 석탑이다. 부석사 삼층석탑은 주 불전인 무량수전이 있는 경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조사당을 올라가는 언덕길에 위치하고 있다. 부석사 삼층석탑은 석탑기술의 화려하게 꽃피우던 통일신라 전기에 세워진 석탑으로 크지는 않지만 전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하고 ..

영주 부석사 - 인근 사찰터에서 옮겨온 삼층석탑

부석사 천왕문을 지나서 축대 계단을 걸어서 올라오면, 실제 부석사 전체의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부석사 경내에서 첫번째로 볼 수 있는 문화재로 부석사 삼층석탑을 볼 수 있다. 보통 삼층석탑은 대웅전 앞 마당에 위치하여 불교 신앙의 중심이 되는 상징물인데 이 곳 부석사 삼층석탑은 종무원 건물과 같은 레벨의 공간인 범종각 아래 공간에 위치해서 의아해 했는데, 근처 다른 사찰터에 있던 것을 이 곳으로 옮겨놓았다고 한다. 크리나 모양, 석탑을 만든 조각 기술 등을 고려해 볼때 통일신라 말기의 석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부석사 삼층석탑은 조각이 섬세한 편은 아니나, 기단과 탑신의 비례가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에 속하며, 동.서 2개의 탑이 온전하게 남아 있다. 부석사 삼층석탑의 2층 기단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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