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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식구 5

[대구박물관] 불교공예품, 불교의식과 신앙생활에 사용된 공예품들

우리나라에 전해지는 유형의 문화재로는 삼국시대 이전 고분에서 출토된 금관을 비롯한 다양한 껴묻거리, 불교가 전래된 이후 석탑을 비롯한 불교문화재, 고려시대 이후 유학과 관료사회를 대표하는 다양한 고문서, 책자, 그림과 서화, 고려시대 이후 상류층 사람들이 사용했던 도자기를 비롯한 생활용품 등을 들 수 있다. 그 중 불교 관련 유물들은 사찰건축물을 비롯하여 부처와 승려의 사리를 모시는 탑과 탑비, 통일신라시대 이후 신앙의 중심이 되었던 불상과 탱화, 불교의식에 사용되었는 의식구 등이 있다. 불교의식구는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도구들로 소리를 내는 종과 같은 범음구, 공양을 드리는데 사용되는 촛대, 향로 등의 공양구, 부처의 세계를 표현하는 사찰전각에 사용되는 번, 당, 사리갖춤 등의 장엄구, 고려말 이후 전래..

지역박물관 2013.05.03

[춘천박물관] 강원도의 불교, 범종과 불교의식구

강원도는 산이 많고 농토가 넓지 않아 오늘날까지도 인구가 많지 않고 생산이 풍부하지 않아서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대체로 불교사찰들은 고려시대까지는 경제력이 풍부한 도시지역과 가까운 곳이나 한강수운을 비롯하여 주요 교통로나 경치가 빼어난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강원도의 경우는 금강산을 비롯하여 이름난 산이 많아서 경제력에 비해서는 유명한 사찰이 많았던 편이다. 그리고 원주지역은 강원도에 속하기는 하지만 남한강 수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라서 고려시대 이름난 사찰들의 절터가 많이 남아 있다. 강원도의 이름난 사찰로는 금강산의 장안사, 유점사, 건봉사를 비롯하여 설악산의 신흥사, 백담사, 오대산의 상원사, 동해안의 낙산사, 홍천 수타사, 춘천 청량사 등이 있고 지금..

지역박물관 2012.04.05

[경기도박물관] 불교와 한국의 전통미술

우리나라의 문화재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불교미술품들이다. 불교 미술품으로는 석조불상, 금동불상 등 부처의 상을 조각한 불상,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사리업장과 탑, 한국적인 범종, 향완.향로.정병 등의 불교의식구, 불교 경전과 불화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우리나라 미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불교 미술품들은 삼국시대의 수도였던 경주, 부여, 공주 등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으며, 또한 역사가 오래된 대형 사찰에서 많이 전해오고 있다. 경기도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대형 사찰이 많지 않았기때문에 전해오는 불교 미술품들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며, 이 박물관에서는 주로 고려,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의식구를 비롯한 대표적인 불교미술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불교와 한국의 전통미술 1600여 년 전 이 땅..

지역박물관 2012.01.12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 공양탑, 여의, 가사띠장식, 지팡이머리, 청동금강저

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에 불교의식구로 분류되어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이다. 공양탑은 지금도 거대한 건축물의 모형이 많이 있듯이 당시에 있었거나 전해오는 목탑이나 석탑의 모형으로 탑에 넣거나 전각 내부에 전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의, 가사띠장식, 지팡이머리 장식은 주로 고승들의 위엄을 강조해 주던 생활용구라 할 수 있다. 아마도 서유기에 손오공이 들고 다니던 여의봉과 삼장법사의 모습을 연상하면 그 용도가 쉽게 떠 오를 것 같다. 금강저는 라마교 영향을 받아서 사용되었던 밀교법구로 번뇌를 깨뜨린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 것으로 일반적인 불교의식구는 아닌 것 같아 보인다. 공양탑, 청동소탑 (고려, 13~14세기). 청동으로 주조해서 만든 공양탑으로 황룡사 목탑같은 모습보다는 서유기에 등장하는 목탑의 모습을 연상..

중앙박물관 2010.08.26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 불교 의식구 중 향완, 향로, 정병

우리나라에 전해오는 많은 금속공예품 중 많은 유물들을 남겨 놓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불교 의식구일 것이다. 그 중 당시 불교신앙의 중심이었던 탑에 보관하였던 불국사삼층석탑으로 대표되는 사리엄장구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처럼 역사적 의미가 큰 유물도 있지만, 각종 사리갖춤들은 당시 불교신도들의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예술적으로도 상당한 걸작품을 남겨 놓고 있다. 사리엄장구 외에도 불교의식구 중 여러 걸작품을 남겨놓고 있는 것이 정병일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국보로 지정된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고예품인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이 전시되어 있다. 은입사기법을 이용해서 만든 향로,향완 등도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불교의식에 사용하는 것들이어서 그런지 정성을 들여서 만든 예술적 가치가 높은 것들로 생각..

중앙박물관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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