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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풍경 4

[실크로드 둔황] 둔황아단(敦煌雅丹) 지질공원, 사막의 절경

이곳은 둔황에서 서북쪽으로 200여 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한나라 만리장성의 실크로드 북도 관문인 옥문관에서 자동차로 사막길을 한참을 달려가면 볼 수 있는 곳이다. 아단 지질공원이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사막 한가운데에 기암괴석들이 우뚝 솟아 있어 마치 미국 서부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이 곳을 마귀성이라도 부른다고 하며, 각각 돌들의 형상에 여러가지 이름을 붙혀서 많은 전설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곳은 원래 바다였던 곳이 솟아 올라 사막이 된 것으로 빙하기가 지나면서 둔황 남쪽편 고산지대 빙하가 녹으면서 흘러내린 물에 의해서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이 곳에 솟아 있는 모든 기암괴석들은 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데 빙하가 녹은 물의 방향을 말해주고 있다..

중국(China) 2010.07.16

[실크로드 둔황] 명사산 월아천과 월아산장, 매마르지 않는 샘

실크로드 사막 풍경을 대표하는 모래바람이 끊이지 않는 언덕인 명사산과 함께 수천년 이상 메마르지 않는 샘인 월아천이다. 월아천(月牙泉)은 길이 200m, 폭 30m 정도의 작은 오아시스로 모양은 마치 초생달과 같이 생겼다. 월아천 옆에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사막 오아시스 장면으로 등장했던 월아산장이 있다. 월아산장은 오층목탑처럼 생긴 건물을 중심으로 여러동의 중국풍 유곽의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1997년에 만든 것이라 한다. 실제 사막 오아시스 주변의 주거양식과는 동떨어진 중국 본토, 특히 강남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건축양식이지만, 세워진지 20년이 넘었고, 그 이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아서인지, 어색하지 않은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작은 모래알갱이가 산을 이룬 명사산과 월아천은 마른 사..

중국(China) 2010.07.13

[실크로드 둔황] 명사산, 사막길로 들어가는 출발점

중국과 서역간 무역로이자 문화의 연결통로인 실크로드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고, 대표적인 장면으로 잘 알려진 둔황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명사산이다. 산언덕의 모래들에 바람에 날리는 소리가 울림소리처럼 들린다고 하여 '명사산'이라고 불리는 이 모래언덕은 그 아래에 있는 작은 오아시스인 월아천과 함께 극적인 사막의 장면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오랜기간 동안 실크로드를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명사산은 높이가 1,600m 나 되는 사막에서는 보기드문 모래산으로 지형이 수시로 변하는 사막에서 오랜 기간동안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곳 명사산을 오르면 사막에서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이나, 해가 지는 일몰을 감..

중국(China) 2010.07.13

기자 피라미드 - 사막 풍경, 낙타를 타는 사람들

기자 피라미드 지역은 주택가 옆에 자리하고 있지만, 지역내로 들어가면 완전히 사막 한 가운데 있는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마치 외로운 사막 가운데 홀로 남겨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많은 현지 사람들에 관광객에 낙타 탈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사람들을 피해 다니는 것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즐겁게 낙타를 타면서 사막을 즐기고 있습니다.피라미드를 배경으로 낙타를 타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 그림들에 등장하는 장면과 비슷한 장면입니다.기자 피라미드 서쪽편으로는 사막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물론 이 사진만 보면 이 곳이 황량한 사막한 가운데로 착각할 수 있지만 사질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주택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장소입니다.기자 피라미드 서쪽편으로 펼쳐진 사막에는 관광객을 태..

이집트(Egypt)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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