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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3

고성 건봉사지, 한국전쟁으로 불타버린 옛 절터

한국 전쟁으로 불타버리기전까지는 건봉사는 총 642칸의 건물 칸수를 자랑하던 전국 4대 사찰의 하나였다. 신라 법흥왕때 처음 창건한 사찰로 알려진 이 사찰은 조선 개국에 기여한 무학대사의 스승이 나옹화상이 크게 중수한 사찰이다. 세조가 건봉사를 원찰로 지정하고 전답을 하사하여 조선시대에는 양주 회암사와 함께 왕실과 관련이 깊었던 사찰로 임진왜란때에는 사명대사 의병을 이곳에서 기병하였고, 일본으로부터 돌려받은 부처님 진신치아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전통이 깊은 사찰이다. 설악산 신흥사, 백담사 등을 말사로 거느리고 있었다. 건봉사는 북쪽편에 대웅전 영역, 남쪽편에 극락전 영역, 뒷편에 낙서암과 사리탑을 두고 있는 가람배치로 한때는 3,183칸의 규모를 자랑하기도 했으나, 여러차례의 화재로 소실과 중건을 거듭하..

절터 2011.06.21

고성 금강산 건봉사, 조선시대 전국 4대 사찰

고성 건봉사는 휴전선 부근 금강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조선시대에는 전국 4대 사찰의 하나로 세자가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원찰로 지정한 사찰이었다. 기록에 의하면 건봉사는 신라 법흥왕 때 아도화상이 처음 창건했다고 하며,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는 고려말과 조선초에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끼친 무학대사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나옹선사가 크게 중수하면서 건봉사라고 개명하면서 전국적인 규모의 사찰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선시대 선비들이나 지도층 인사들 사이에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금강산 유람길에 위치하고 있고, 왕실에서 후원을 받던 양주 회암사와 연관이 되고 있어서 왕실 인사들이 많이 방문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조는 이 곳을 친히 방문하여 왕실관 관련된 원..

전국 사찰 2011.05.27

밀양 재약산 표충사, 사명대사를 모신 서원이 있는 사찰

밀양 표충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국불교와 연관이 많은 곳이다. 표충사란 이름 자체가 사명대사를 모신 유교 사당이었던 표충사에서 유래했고 상당한 기간 동안 불교의 중심전인 대광전과 지금은 팔상전으로 바뀐 유교 서원인 표충서원이 나란히 있어 왔다. 사찰 규모가 크거나 웅장한 편은 아니지만 불보 사찰인 양산 통도사의 말사였던 관계로 경내의 정원이 잘 꾸며져 있다.영남 알프스 중의 하나인 재약산 아래에 자리 잡은 표충사는 맑고 깊은 계곡속에 있고, 맑은 계곡물이 사찰 옆으로 흐르고 있다. 1. 표충사 중심불전인 대광전과 표충서원 사당이었던 팔상전 밀양 표충사는 규모가 크지 않고 통도사 말사였던 까닭에 대웅전 대신 대광전이 중심 불전이 되어었던 것 같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약사여래와 아미..

전국 사찰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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