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사천왕사터 3

경주 선덕여왕릉 (사적 182호), 경주 낭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신라 최초 여왕의 능

선덕여왕은 신라 27대왕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이다. TV드라마를 통해서 잘 알려진대로 이름은 덕만이고 진평왕의 딸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선덕여왕은 내정에서는 선정을 베풀어 민생을 향상시키고 구휼사업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자장법사를 중국에 보내 불법을 들여여고 많은 유학생들을 파견하여 당나라 문물을 받아들이는데도 힘을 기울였다고 한다. 경주의 대표적인 유적인 첨성대를 건립하였고, 분황사를 비롯한 많은 사찰들을 창건하고 황룡사 목탑을 세우는 등 불교를 크게 진흥시켰다. 대외관계에 있어서는 백제와 신라의 적극적인 공세를 김유신과 김춘추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당나라와는 외교적 협력관계를 유지하였다. 선덕여왕의 능은 경주 남쪽 낭산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낭산은 남북으로 길게 누에고치..

국립경주박물관 - 사천왕사터에서 발굴된 녹유사천왕상

경주 황룡사, 불국사와 함께 통일 신라시대 대표적인 사찰인 사천왕사 목탑터에서 발굴된 유물 중 가장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녹유사천왕상이다. 녹유전에 있던 이 사천왕상 부조는 그 표현 방법이 매우 섬세하고 사실적이다. 간다라 미술에서 유래한 그리스 조각의 사실적 표현방법이 석굴암 불상과 함께 잘 구현된 작품으로 보인다. 이 사천왕상을 만든 사람은 양지스님이라고 전해지는 데 그 예술성과 천재성이 뛰어난 점, 당시의 다른 작품들과 구분되는 점으로 보아서 중앙아시아 계통 사람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많은 분이다. 이 녹유사천왕상을 보면 그리스 조각 작품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상당히 섬세하고 사실적인 표현이라는 느낌이 비전문가에게도 들게 해 준다. 경주 사천왕사터에서 발굴된 녹유사천왕상. 하반신은 1936..

중앙박물관 2010.08.29

국립경주박물관 사천왕사 특별전 - 발굴 유물들

경주 사천왕사는 경주 시내와 불국사 사이 선덕여왕 능이 있는 낭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던 거대 사찰이었습니다. 황룡사, 불국사와 함께 통일신라 경주를 대표하는 사찰로 지금은 절터만 남아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예술적인 미가 뛰어난 녹유사천왕상을 비롯하여 치미, 기와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불상 등 다양의 형태의 소조상들이 새겨진 건물 파편들 벼루를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 사천왕사 창건에 관련된 각종 유래가 적혀있는 문헌들(사본) 사천왕사 창건의 주인공은 단연코 문무대왕과 명랑법사라 할 수 있습니다. 문무왕은 잘 알다시피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아들로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였으며, 죽으면서는 동해의 용이 되어서라도 나라를 지키겠다고 한 위대한 왕입니다. 이 문무대왕은 사천왕사가 있는 낭산과는..

지역박물관 2009.07.0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