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산수문전 2

[부여박물관] 백제의 무늬 전돌 (보물 343호), 산경치.용.봉황.연꽃.구름.괴수 등 여덟가지 무늬의 전돌

무늬벽돌(塼)은 오늘날 벽돌이나 타일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자재로 흙을 사각형, 직사각형, 마름모꼴 등의 형태로 바닥이나 벽면을 장식하는데 주로 사용했다. 무늬벽돌은 중국 전국시대 말기 이후부터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이후 고분이나 절터에서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바닥이나 벽면을 장식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무늬벽돌에는 다양한 소재의 무늬들이 그려져 있는데 불교적인 소재인 연꽃이나 보상화무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무늬벽돌의 무늬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 무늬를 통해 당시의 회화 경향이나 문화의 전파 관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부여 규암면 외리 절터에서 파편을 포함하여 모두 140여점 출토된 보물 343호로 지정된 백제의 무..

지역박물관 2012.06.14

[중앙박물관 백제실] 백제의 무늬벽돌(보물343호)과 기와, 산수문전을 비롯한 8종류 그림이 새겨진 벽돌

삼국시대 건축을 대표하는 유물이자 회화의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는 부여 외리 절터에서 출토된 여덟 종류의 무늬벽돌이다. 보물 343호로 지정된 이 네모모양의 벽돌은 크기가 일정하고, 네 귀의 측면에 홈이 파여 있어서 서로 연결하여 고정시킬 수 있다. 벽돌에 새겨진 무늬들은 회화성이매우 뛰어나 당시의 예술과 건축, 종교와 사상적인 측면까지 살펴 볼 수 있다. 산수문전.산수봉황문전,연대귀문전.반용문전.와운문전.연화문전의 8매로 이루어진 벽돌에 새겨진 그림은 사비기 백제인을 사로잡았던 도교적인 풍경이 잘 그려져 있으며,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도깨비 그림 또한 벽돌에 새겨져 있다. 무늬벽돌 부여 외리에서 출토된 여덟 종류의 무늬벽돌이다. 네모모양의 벽돌은 크기가 일정하고, 네 귀의 측면에 홈이 파여..

중앙박물관 2011.04.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