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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각 8

부여 무량사 불전들

부여 무량사는 조선초 생육신 중 한사람인 매월당 김시습이 만년을 보낸 사찰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가 후대 유림들의 숭상을 받아서 그런지 조선후기에 사찰이 크게 융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무량사에는 중심불전으로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이 있으며, 남아 있는 사찰 중에서는 드물게 통일신라시대 미륵불을 모신 장륙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무량사 주불전인 극락전 외에 동쪽편에는 명부전이 있는데, 19세기에 세워진 이 전각은 명부전 중에서는 역사가 깊은 편에 속한다. 사찰 경내 동쪽편에는 작은 건물이 영산전이 내력이 좀 있으며 보이며, 뒷쪽편에 관음보살을 모신 원통보전과 토속신을 모신 삼성각을 두고 있다. 무량사는 주불전인 극락전은 규모가 큰데 비해서 이 사찰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고, 상주하는 스님들 또한 많지 않..

양산 영축산 통도사, 상로전 풍경 (산성각, 산령각,구룡지)

통도사의 중심이 되는 금강계단 및 대웅전이 자리한 상로전입니다. 금강계단 좌우로 명부전과 응진전이 있고, 좌측으로 돌아들어가면 용이 살고 있었다는 연못과 그 주위로 산성각이 있고 뒤쪽으로는 불사리를 모신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양산통도사의 핵심인 대웅전에는 사방으로 네개의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동쪽으로 대웅전, 남쪽 금강계단, 서쪽 대방광전, 북쪽 적멸보궁이 있고 적멸보궁 현판 앞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탑이 있습니다. 통도사 핵심인 상로전의 중심인 금강계단입니다.용이 살고 있다는 구룡지(?)입니다. 뒤쪽으로 삼성각이 있습니다 금강계단 뒤쪽 사리탑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대방광전 앞쪽에 자리한 삼성각입니다.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산령각중로전 영역을 지나면 금강계단이 있는 상로전 영역이다. 통도사의..

전국 사찰 2010.09.13

[철원 도피안사] 삼성각, 요사채

철원 도피안사는 사찰의 보물인 철조비로자나불상을 모신 중심불전인 대적광전을 제외하고는 나한전이나 명부전 같은 불전을 별도로 두고 있지는 않고, 다만 토속신앙과 관련된 삼성각만을 두고 있다. 이는 이 곳에서 수행하는 승려들이 많지 않고, 이 곳이 전방지역으로 일반인에게 개방된지도 얼마되지 않을 뿐 아니라,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요사채는 다른 대형 사찰이 비해서 작지 않으며, 최근에도 요사채를 2동이나 신축한 것으로 보인다. 도피안사 대적광전 뒷편에 위치한 삼성각. 약간 큰편에 속하는 건물로 전형적인 삼성각이나 산신각 등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도피안사에 대적광전 앞 경내 서쪽편에 있는 요사채는 사찰규모에 비해서 제법 규모가 큰 건물인데, 이 건물이 좁았어 그런지, 동쪽편 ..

안동 천등산 봉정사 - 범종각, 당간지주, 석조불상, 삼성각

안동 봉정사에는 국보로 지정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극락전을 비롯하여 대웅전, 고금당, 화엄강당 등 보물급 이상의 목조건축물을 보유하고 있지만, 석탑을 비롯한 석재문화재는 많지 않은 편으로 불전 중심의 사찰이라 할 수 있다. 안동 봉정사 극락전 앞 마당 입구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는 봉정사 범종각. 범종은 문화재로 분류된 오래된 범종은 아니고 최근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봉정사 대웅전 앞에 자리하고 있는 아주 낡은 당간지주 봉정사 극락전과 대웅전 사이에 위치한 석조불상.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기도를 올린다. 안동 봉정사 극락전 뒷편에 자리한 삼성각. 맞배지붕으로 지어진 아주 작은 건물로 극락전, 화엄강당, 고금당과 일관된 건축형태를 보이고 있다.

[부안 능가산 내소사] 조사당, 삼성각, 무설당

내소사 전각의 배치와 전체적인 형태를 보면 원래 전각들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대웅보전과 설선당, 봉래루를 제외하고는 유서깊은 건물은 많지는 않다. 그래고 지금도 많은 전각들이 신축되고 있는데, 조사당을 비롯하여 대웅보전 서쪽편에 있는 건물들이 먼저 복원되고 서쪽편의 전각들은 최근에 복원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내소사에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찰에 반드시 있는 명부전이 없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내소사에는 대웅보전과 설선당을 제외하면 전각이 많지 않았으나, 조금씩 새로운 전각을 만들어서 규모가를 키우고 있다. 내소사의 건물배치로 보아서는 원래 전각이 없었던 것은 아닌 것 같고, 조선후기 이후에 많은 건물들이 없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대웅보전 우측편에 조사당을 비롯하여 여러 전각들이 있다. 대웅..

설악산 신흥사, 불전들 (삼성각, 명부전)

신흥사는 규모가 아담하기때문에 부처님을 모신 불전이 많지 않고 내세를 중시하는 사찰의 성격으로 주불전인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과 보조 성격의 불전으로는 지장보살을 모신 명부전이 있고 민간신앙과 관련된 삼성각이 있습니다. 신흥사의 명성에 비해서는 불전이 많지 않다. 신흥사 중심불전인 극락보전 좌측에 자리한 명부전. 신흥사는 사실상 극락보전과 명부전으로 이루어진 사찰로 내세를 중시하는 사찰의 성격을 보여준다. 한국의 사찰에서 빠질 수 없는 민간 신앙과 관련된 삼성각. 명부전과 극락보전이 나란히 있고 뒤쪽편 언덕에 삼성각이 있다.

영주 부석사 - 삼성각, 지장전, 요사채 (응향각, 선열당), 종무소

부석사는 중심 불전인 무량수전을 제외하고는 부처님을 모신 불전을 많이 세우지는 않고 있는 반면, 작은 건물로 지어진 스님들이 기거하면서 수행을 하는 요사체들이 무량수전 아래 공간에 많이 자리잡고 있다. 조사당과 웅진전 바로 옆에 선방을 두고 있으며, 안양루 축대 아래 공간에는 스님들의 요사체인 응향각과 선열당이 있고, 범종루 아래 공간에 종무소가 자리잡고 있다. 태백산과 가까워서 그런지 삼성각이 다른 사찰에 비해서 규모가 크고, 가장 최근에 세워진 불전으로 보이는 지장전이 동쪽편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부석바위 아래쪽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삼성각. 원래는 불상을 모신 불전이었으나, 삼성각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안양루 아래 공간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스님들의 요사체인 선열당. 원래 조사당 옆에 있는 건물..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 - 명부전, 나한전, 화엄전, 삼신각, 팔상전

하동 쌍계사는 본전이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부처님의 제자를 모신 나한전, 우측에는 죽은이를 위한 공간인 지장보살을 비롯한 10대제왕을 모신 명부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뒷편에는 삼성각과 화엄전이 있는데 전각의 배치가 전형적인 한국 사찰의 전각 배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팔상전을 비롯한 건물들이 좌측편 개울 건너 언덕위에 별도의 공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쌍계사 본당인 대웅전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는 명부전입니다.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비롯하여 10대제왕을 모시는 불당으로 죽은이를 위한 공간으로 여겨지기때문에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중요시하는 곳입니다. 쌍계사 명부전은 숙종 13년(1687)에 성안대사가 지었고, 숙종 36년(1710)에 신민대사가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건물이다. 앞면 5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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