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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교회 2

서울 새문안과 경희궁 주변 주택가 골목길, 양옥이라 불렀던 60년대 단독주택이 많은 동네

서울 도심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광화문 대로 서쪽편에 조선시대 궁궐 중 서궁에 해당하는 경희궁 주변에는 조선시대에는 새문안, 비변삿골, 메주가 맛골 등 여러 마을이 있었는 대체로 한양도성의 서대문에 해당되는 돈의문 안쪽이라하여 새문안이라고 부른다. 세종문화회관 부근은 조선시대 중요한 관청인 비변사가 있어서 비변삿골이라고 하며, 새문안교회 주변에는 관청 납품용 메주를 쑤는 곳이 있어 메주가맛골이라고 하며, 그 안쪽은 돈의문 안쪽에 있다고 해서 새문안이라고 불렀다.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서대문은 조선태조때에는 서돈문이 있었는데, 세종대에 서돈문을 폐하고 돈의문을 현재의 위치에 세웠기때문에 새문안 또는 新門內라고 불렀다고 한다. 새문안은 조선시대 행정의 중심이었던 육조거리인 광화문 대로와 아주 가까이 있었..

한국의 풍경 2012.07.21

서울 새문안교회, 언더우드 목사가 한국 최초로 설립한 장로교회

새문안 교회는 1987년에 감리교의 아펜젤러목사와 함께 미국에서 건너온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 목사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한 장로교회이다. 돈의문(서대문) 안쪽에 있었던 언더우드목사의 사저에서 2명의 장로을 선임함에 따라서 최초로 조직화된 장로교회가 탄생했다고 한다. 언더우드 목사는 연세대를 설립하고, 한영사전 편찬, 성서번역, 찬송가 번역 등 우리나라 근대사에 많은 족적을 남기고 있는 인물이다. 현재의 새문안교회 건물은 1960년대 건축한 건물로 문화재로서의 가치는 높지 않다고 할 수 있지만, 이 교회의 역사적의 의미는 아주 깊다고 할 수 있다. 광화문 사거리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새문안교회 전경. 체육관을 연상케하는 거대한 현대식 교회건물이 난무하는 요즘에도 한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장로교회인 ..

한국의 풍경 20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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