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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 2

서울과학기술대(서울산업대) 건축관과 무궁관, 옛 서울공대 흔적이 남아 있는 건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옛 서울산업대) 교정은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로 시작해서 서울공대가 1970년 관악캠퍼스로 이전하기까지 자리를 잡고 있었던 곳이다. 이 대학 교정에는 옛 서울공대의 흔적으로 'ㅁ'자형 건물인 본관과 전기전자관이 있고, 남쪽편에는 가장 권위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작은 건물인 광산학고 교사였던 대륙관이 있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건물의 권위적인면과는 달리 해방 이후 물자가 부족하던 시절에 세워진 학교 교사의 모습을 하고 있는 건물도 몇동 남아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건축관과 무궁관 건물일 것이다. 이 건물들은 단층건물로 해방 이후에 세워진 많은 학교 교사건물과 비슷한 양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건물들은 지금도 이 대학의 건축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

한국의 풍경 2010.11.06

서울 공릉동 구 서울공과대학 본관

서울대 공과대학이 1970년대에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남은 건물을 활용하고 있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옛 서울산업대) 캠퍼스에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규모가 꽤 크고 내력이 있어 보이는 건물인 다산관 건물이다. 이 건물은 일제감점기시절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본관 건물로 만들어진 'ㅁ'자형 건물이다. 건물 가운데에는 정원인 중정을 형성하고 있고, 중앙에는 8층 높이의 타워를 만들고 있다. 건물 중앙 현관에는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는 통로가 있는 권위적이고 일본군 사령부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 전형적인 일제강점기의 관공서 건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많은 건축물들 중에서도 그 규모로는 몇손가락 안에 손꼽힐 정도로 규모가 큰 건축물이며,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건물이라는 점에서 한국 근대공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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