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창경궁을 허물고 만들었던 창경원 동물들을 옮기기 위해 만든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국내 최대의 동물원으로 희귀종 동물들을 비롯하여 많은 수의 동물들을 사육하고 있다. 동물원, 현대미술관, 놀이시설인 서울랜드와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이자 놀이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대공원을 대표하는 동물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곳이 입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에 서식하는 기린, 얼룩말, 타조 등을 볼 수 있는 아프리카관과 사자를 비롯한 맹수, 시베리아 호랑이 등이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중에서 온실로 열대우림 환경을 조성한 동양관은 동물원 안쪽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열대우림 늪지에 서식하는 악어를 비롯하여, 거북, 이구아나, 왕도마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