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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문 2

강화산성(사적132호) 서문 첨화루와 구한말 강화도조약이 체결되었던 연무당 옛터

강화읍 중심부를 지나서 강화지석묘 방향의 48번 국도에 자리잡고 있는 강화산성의 서문과 성루인 첨화루이다. 지금은 서문 옆에 도로가 있지만 원래는 성벽이 북쪽 북산과 남쪽의 남산을 연결하고 있다. 강화산성은 전체 약 10 km에 이르는 큰 규모의 산성이자 읍성의 기능을 같이 가지고 있다. 산성 성곽은 북산 능선과 남산 능선을 따라서 쌓은 석축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지만, 도로가 지나가고 마을이 형성된 남문과 서문 주위의 성벽은 대부분 허물어졌던 것을 최근에 복원되고 있다. 서문 주위의 성벽 서장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언덕까지의 성벽은 대부분 훼손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서문 주변 일부만 최근에 성벽을 복원해 놓고 있다. 서문 안쪽으로는 구한말 강화도 조약을 체결한 장소인 연무당 옛터가 있고, 또한 ..

강화 석수문, 강화산성 서문 부근 동락천에 세운 수문

강화 석수문은 강화산성 서문에서 약간 남쪽편에 위치한 수문이다. 강화 고려산에서 발원하여 강화읍 중심부를 흐르는 동락천에 설치했던 작은 수문으로 강화산성을 구성하는 구성요소 중의 하나이다. 병자호란 이후 숙종때 전국적으로 국방시설을 재정비 할때 강화산성을 쌓으면서 설치한 수문으로 조선시대 토목기술을 보여주는 하나의 작은 사례라고 볼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토목관련 유적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중요한 유적지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이 수문은 이 수문의 3개의 아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수문은 잘 다듬은 화강석을 여러단 쌓아 교각으로 만들 그 위에 화강석으로 홍예를 쌓아 올렸다. 구한말에 갑곶나루로 옮겨 돌다리로 사용하다가 현재의 위치로 70년대에 옮겨져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복원된 부분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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