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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여래좌상 2

경주 남산 삼릉곡 석조여래좌상(보물 666호)

경주 남산 탐방로 중 삼릉계곡 절터에 남아 있는 석조여래좌상(보물 666호)이다. 석굴암 본존불 조각 양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불상으로 얼굴은 원만하고 둥글게, 옷주름선은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다. 대좌는 상.중.하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연꽃무늬와 안상을 조각해 놓았다. 얼굴부분이 파손이 심했는데 최근에 보수하여 복원해 놓고 있다. 광배 또한 불상에서 떨어져 있던 것을 원래의 위치에 붙여 놓았다. 불상이 있는 절터에는 중앙박물관으로 옮겨진 약사여래좌상과 경주박물관에 있는 삼층석탑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볼 때 큰 규모의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주 남산 삼릉계곡 절터에 남아 있는 석조여래좌상(보물 666호). 통일신라 석굴암 본존불의 조각양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통일신라 석조불상이다. 연화대좌에 결가..

서울 북한산 구기동 마애여래좌상(보물 215호), 사모바위 아래 바위에 새겨놓은 불상

서울 구기동 마애여래좌상은 북한산 봉우리들 중 진흥왕순수비가 있었던 비봉과 사모바위 아래 바위에 새겨진 거대한 마애불상이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마애불상으로 그 규모가 상당히 큰 편으로 고려초 지방의 호족세력이 그들의 권위를 표현하게 위해 대형 석불이나 철불을 조성했던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마애불상으로 평면적인 형태를 보여주지만 동시대에 만들어진 대형 석조불상들에 비해서는 조각수법이 뛰어난 편에 속하는 불상으로 전체적으로 석굴암 본존불이나 하남동 춘궁동사지에서 발굴된 철조불상을 참조하여 조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마애불상은 중국 당나라 고승은 승가대사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찰인 북한산 승가사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불상 아래에는 보물 1000호로 지정된 승가사 석조승가대사상이 있으며, 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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