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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당 4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 경상도 관찰사가 근무하던 정청 건물

선화당(宣化堂)은 관찰사가 근무하던 감영의 정청으로 이름이 없거나 고유 이름이 있는 일반 동헌 건물과는 달리 감영 정청은 '선화당'이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선화당에서는 관찰사가 주관하는 주요 업무 및 중요한 송사, 재판 등이 행해졌다. 조선시대 감영에는 정청인 선화당을 중심으로 많은 부속건물들이 있었지만, 대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던 까닭에 남아 있는 건물은 거의 없는 편이다. 정청 건물인 선화당은 충청감영, 강원감영, 경상감영 선화당이 남아 있고, 객사는 전라감영 전주객사가 남아 있다. 조선초기 관찰사는 임기 2년(조선초는 1년)으로 지역을 순회하면서 근무했기때문에 감영이 별도로 설치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으며, 경상감영은 경주, 안동, 상주 등이 감영역할을 하였다. 조선중기부터 관찰사가 한..

조선 관아 2013.04.19

원주 강원감영지(사적439호), 강원 관찰사가 근무했던 감영 옛터

강원감영은 조선시대 강원도 관찰사가 직무를 보던 관청이다. 조선왕조는 1395년 강릉도와 교주도를 합하여 강원도라 하고 강원도의 수부를 원주로 정하여 강원감영을 설치하였다. 조선초에 세웠던 강원 감영의 건물들은 임진왜란때 대부분 소실되었고, 1634년 원주목사가 재건하기 시작한 후 여러 건물들이 계속 중축대기 시작하여, 강원 감영이 없어진 1895년에는 55동에 이르는 건물들이 있었다고 한다. 감영에 설치된 건물 중에서는 궐패를 모신 객사가 가장 중요한 건물이었고, 관찰사가 근무하던 선화당, 숙소인 내아를 중심으로 감영에 소속된 인사들이 근무하는 비장청 등과 호적 등 서류를 보관하던 호적고를 비롯한 창고를이 감영내에 설치되었다. 조선전기까지는 관찰사는 관할지역내를 돌아다니면서 근무하는 순력이 중심이어서 ..

조선 관아 2011.06.11

원주 강원감영 선화당, 강원 관찰사가 집무를 보던 가장 오래된 선화당 건물

선화당은 조선시대 관찰사가 근무하던 건물로 대부분 감영에서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선화당이라는 이름은 임금의 덕을 선양하고 백성으로 교화하는 건물이라는 뜻이다. 현재 남아 있는 선화당 건물로는 공주박물관 입구에 있는 충청감영 선화당과 대구 감영공원의 경상감영 선화당이 남아 있다. 대부분 조선후기에 세워진 건물로 그 중 원주에 있는 강원감영 선화당이 제일 오래된 건물이라고 한다. 전국에는 많은 조선시대 관아 건물이 남아 있지만, 관찰사가 근무하던 감영 건물은 대부분 대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까닭에 남아 있는 건물이 많지 않다. 감영의 객사로는 전주객사가 유일하게 남아 있다. 선화당은 일반적으로 지방수령이 근무하던 건물인 동헌과는 달리 온돌방을 두지 않은 넓은 마루에 칸막이 형태로 공간을 구분하..

조선 관아 2011.05.11

공주 충청감영 선화당, 충청관찰사가 업무를 보던 건물

조선시대 관찰사가 근무하던 감영은 관할지역내 모든 행정, 사법업무를 총괄하던 곳으로 주 건물인 선화당을 비롯하여 많은 부속건물들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지금은 남아 있는 감영 건물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선화당은 관찰사가 근무하던 주 건물로 모든 감영에 선화당이라는 동일한 이름의 편액이 걸려있다. 현재 남아 있는 선화당 건물로는 대구, 원주, 공주와 북한 함경남도 함흥에 선화당 건물이 남아 있다. 전주의 선화당은 최근에 복원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 웅진동 공주박물관 입구에 복원된 충청관찰사가 근무하던 공주감영 선화당은 순조33년에 지어진 건물로 공주감영 옛터인 공주사대부고 교정에 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다른 곳으로 옮겨져 박물관 전시실로 사용하다가 1992년에 현재의 위치로 ..

조선 관아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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