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성북동길 걷기 2

서울 성북동 성밖마을과 성북동길 걷기

서울 성북동은 조선시대 창덕궁을 중심으로 한 동궐영역 뒷편 한양도성 성밖에 형성된 마을로 북한산 자락과 북악산, 한양도성 사이의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한양도성의 대표적인 성밖마을로 조선시대에는 도성 수비를 담당했던 여영청 군사들이 주둔하던 곳으로 지금도 서울을 지키는 군인들이 북악산자락에 주둔하고 있기도 하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소속이었다가 일제강점기에는 고양군 성북리로 되었다가 다시 성북동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이전에도 마을이 있었다고는 하나, 현재의 성북동은 일제강점기에 서울이 확장되고, 서울 성곽이 허물어지면서 성벽 너머에 자연스럽게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성북동은 서울 도심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지은 도시형한옥이 많이 남아 있으며, 또한 당시로서는 외곽지역에 ..

고택_정원 2012.11.11

서울 성북동 이태준가옥과 이종석 별장,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별장형식 한옥

성북동은 한양도성 북쪽 성밖에 있는 마을로 북향을 하고 있는 성밖마을과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 있는 북악산자락 아래 남향을 하고 있는 주택가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마을이 크지 않고 도성수비를 하는 군대가 주둔하는 곳이기도 했다. 성북동에는 일제강점기 이후 도시가 확장되면서 도성 바깥쪽 언덕에 서민 주택들이 들어섰던 것으로 보이며, 그 중에서는 별장 형식의 한옥들도 있다. 지금도 성북동에는 일제강점기에 지은 한옥들이 몇채 남아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만해 한용운 선생이 살았던 심우장, 작가 이태준이 살았던 가옥, 중앙박물관장을 지냈던 최순우 옛집, 일제강점기 부호였던 이종석 별장 등이 있다. 성북동 골짝기에서 중간쯤에 위치한 상허 이태준 가옥은 지금은 복개해서 보이지 않지만, 성북동 개울이 내..

고택_정원 2012.11.01
반응형